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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직진 발언에 강남 한숨”…외모 칭찬에도 진심 걱정→부부의 속마음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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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직진 발언에 강남 한숨”…외모 칭찬에도 진심 걱정→부부의 속마음 충돌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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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웃던 분위기 사이 이상화의 솔직한 한마디가 조용히 울림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105회에는 강남과 이상화가 출연해 결혼 후 일상과 각자의 고민을 풀어냈다. 신동엽이 강남의 식습관에 대해 묻자, 이상화는 “강남은 원래 무척 잘생긴 사람인데 살이 찌면 본모습을 잃게 돼 속상하다”며 “나였다면 많은 관리를 했을 것”이라고 애정 어린 걱정을 건넸다.

 

강남은 이에 “일본에서 밴드 활동, 한국에서 힙합 아이돌을 거치면서 돈도 못 벌고 힘들었다. 그러다 예능을 하면서 비로소 사랑과 인기를 받았다. 주위를 보면 외모는 전혀 상관없는 듯해 나 역시 크게 신경 쓰지 않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먹는 것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이상화가 그런 모습을 아쉬워하는 이유를 털어놓으며 서로의 솔직한 생각 차이가 오갔다.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이상화는 “주변에서도 강남 씨가 살이 좀 빠지니 ‘정말 잘생겼더라’는 이야기가 많다”며, 틀림없는 타고난 외모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반면 강남은 “나는 잘생겨서는 돈을 벌 자신이 없다. 차은우처럼 본업에서 승부하는 사람이 드물다.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외모보단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화는 “그래도 지금의 모습을 유지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짙은 애정을 보였다.

 

강남은 최근 몸무게가 72kg가 됐다고 밝혔으며, 과거 99kg까지 체중이 늘기도 했던 자신의 변화를 되짚었다. 두 사람은 결혼 6년차 부부로, 현재 ‘동네친구 강나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일상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서로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하며 진심으로 걱정하고 아끼는 부부의 모습은 이날 방송에서 따뜻하게 그려졌다.

 

한편, 웃음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짠한형’ 105회 속 강남과 이상화 부부의 생생한 이야기는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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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강남#짠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