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박선영 번쩍 든 모래주머니”…집나가면개호강, 어질리티 수업에 레이·김채원 경악→폭발적 반응
아침 햇살처럼 따스한 운동장이 바쁜 움직임으로 가득 찼다. 강소라와 박선영의 손에서 힘차게 번쩍이는 모래주머니가 눈길을 끌었고, 긴장과 기대가 교차한 레이, 박초롱, 김채원은 혼신의 힘을 모아 새로운 도전에 임했다. 무거운 장비를 나르는 순간에도 멤버들의 환한 웃음과 서로 다른 감정의 온도가 묘하게 번졌다.
‘집나가면개호강’의 특별한 어질리티 수업 현장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가 평소와는 다른 역동적 에너지에 푹 빠져 들었다. 박선영은 중소형견 반 시로의 무대를 위해 김채원을 일일 교생으로 초대했고, 김채원은 “많이 배워갈 것 같다”는 설렘을 내비쳤다. 한편 박초롱은 조심스럽게 퇴근 의사를 밝히며 유쾌한 고민을 드러냈고, 강소라는 박초롱의 변화에 호기심 어린 시선을 보냈다.

운동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코스를 준비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어질리티 존을 완성하기 위해 선생님들까지 분주하게 움직였고, 15킬로그램이 넘는 모래주머니를 옮기는 일은 쉽지 않았다. 박선영과 강소라는 각각 양손에 무거운 모래주머니를 들고 태연하게 운동장을 가로지르며 자신들만의 괴력을 뽐냈다. 그런 반면에 조한선은 힘겨운 표정으로 곡소리를 냈고, 김채원과 레이는 두 사람이 힘을 합쳐도 힘에 부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걸그룹 트리오 멤버들은 강소라와 박선영의 남다른 근력에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교생 실습에 나선 박초롱과 김채원은 현장 준비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며, 땀방울과 미소가 교차하는 순간들을 쌓아갔다. 완성된 어질리티 코스 앞에 선 이들의 표정에서는 한껏 고조된 설렘과 약간의 긴장이 스쳤고, 힘겨웠던 준비 과정은 어느새 값진 추억으로 변화했다.
이날의 특별 수업은 강아지와 보호자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의 시간을 안겼고, 격려와 웃음이 더해지며 언제나와 다른 에너지를 보여주었다. 준비 과정에서 뿜어져 나온 각자의 에너지와 뜻밖의 순간들은 모두를 감탄하게 했고, 작고 소중한 변화가 멤버들의 얼굴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강소라와 박선영의 진심 어린 열정, 박초롱과 김채원의 유쾌한 변신, 모든 순간을 지켜보는 레이의 경이로운 시선까지. 특별수업의 비하인드와 성장의 기록은 29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JTBC ‘집나가면개호강’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쿠팡플레이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선공개를 통해 색다른 감동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