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 현실 딛고 70억 집의 무게 안아”…광고와 수익 사이→진솔 고백이 번진다
따사로운 아침 햇살 아래 김다예가 조심스레 겹쳐진 일상과 마음을 풀어냈다. 바삐 돌아가는 유튜브 채널의 편집과 기획, 그리고 늘어난 팀원의 무게에 그녀는 한순간 가쁜 숨을 내쉬었고, 압구정동 70억 아파트의 공동명의자로서 겪는 현실의 무게는 더욱 단단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김다예는 책임감 어린 팀워크와 엄마로서의 소박한 다짐 사이에서, 변화한 삶을 정직하게 받아들였다.
유튜브 ‘박수홍 행복해다홍’에 담긴 김다예의 모습은 이야기 그 자체였다. “요즘 감사하게도 일이 많아졌다”는 인사말로 시작된 고백에는, 초창기의 혼자 꾸리던 유튜브 채널을 지나 여러 명의 팀원과 책임을 나누는 지금, 그만큼 커진 부담과 고민이 함께 녹아 있었다. 덩달아 늘어난 광고와 채널 운영에 대한 책임을 언급하며, 김다예는 광고 수익을 부탁하는 진심 어린 목소리를 시청자에게 전했다. 직접 책임지고 이끌어가는 제작진, 모두와 함께 살아가는 길에서의 무거운 보폭이 그 말에 자연스럽게 담겼다.

수익 구조의 현실 앞에서 김다예는 “집이 기업은행과 공동구매여서 이자를 열심히 내야 한다”며, 하루하루 성실한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최근 배우자 박수홍과 분양한 압구정동의 신현대아파트 12차, 전용면적 170제곱미터(약 51평) 집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70억5000만 원으로 기록됐다. 이 집을 직접 언급하는 순간, 김다예는 단순한 공간 이상의 무게――경제적 책임과 엄마로서의 의미, 그리고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온기가 교차하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2021년 7월 혼인신고, 2022년 12월 결혼식, 시험관 시술 끝에 작년 10월 세상에 나온 딸까지. 박수홍과 김다예, 두 사람의 삶은 서로를 버팀목 삼아 담담하게 현실을 이겨내고 있었다. 무엇보다 김다예가 건넨 소박한 독백에는 이자와 책임이라는 ‘현실’과, 가족의 품에서 느끼는 따뜻함이 모였다.
그녀의 다짐은 한편 씁쓸했으나 또 한편으로 단단했다. 거대한 집 이자에 농담을 얹으면서도, 끝내는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다부진 목소리로 마무리되는 하루. 이러한 현실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김다예의 진실된 하루와 변화의 기록은 유튜브 ‘박수홍 행복해다홍’ 채널을 통해 차분히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