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천군 환경 지킴이로 나섰다”…영탁 팬클럽, 기부와 정화 활동 동참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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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 팬클럽이 진천군에서 지역 환경 보호와 나눔 활동을 펼쳤다. 3일 충북 진천군 농다리 일대에서 팬클럽 회원들은 쓰레기 수거와 EM(유용미생물) 흙공 던지기 등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건넸다. 아울러, 진천군청에 기부금 390만 원을 전달했다.
EM흙공은 하천과 토양의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데 쓰이는 친환경 기술로, 이번 행사는 지역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팬클럽의 관심과 의지를 드러냈다. 팬클럽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군 관계자는 “기탁해 주신 성금은 지역 청소년 지원과 환경 개선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와 기부 활동은 연예인 팬덤이 지역사회와 환경문제에 어떻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는다.
지역의 기부 문화와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소속 단체나 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책 마련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번 활동이 지역 내 지속 가능한 환경운동으로 확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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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팬클럽#진천군#환경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