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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영, 빵처럼 고르고 싶은 오늘”…따스한 거울 셀카→일상 속 진심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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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영, 빵처럼 고르고 싶은 오늘”…따스한 거울 셀카→일상 속 진심 궁금증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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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 아래 퍼지는 고요함, 목재 도어와 붉은 타일 앞에 선 오하영의 모습이 무심한 듯 은근한 온기를 전했다. 조용히 기울어진 거울 셀카와 수수하게 내려온 손끝, 그리고 부드럽게 흘러내린 긴 머리카락은 작은 일상에 스며든 담백함을 그려냈다. 어깨를 가볍게 드러낸 화이트 오프숄더 티셔츠와 소프트한 청색 데님 팬츠가 한낮 초여름의 여유를 닮아 있었다.  

 

오하영의 표정에는 특별한 꾸밈 없이도 본인만의 밝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배어나왔다. 화장기 거의 없는 얼굴,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그리고 한 손엔 스마트폰을 든 채 편안하게 머무른 그 공간. 내추럴한 톤의 목재 문, 담백한 컬러 타일은 오하영이 지닌 순수한 이미지와 포근하게 어우러졌다.  

“빵 고르듯 사는 요즘”…오하영, 청초 분위기→거울 셀카로 담다 / 걸그룹 에이핑크 오하영 인스타그램
“빵 고르듯 사는 요즘”…오하영, 청초 분위기→거울 셀카로 담다 / 걸그룹 에이핑크 오하영 인스타그램

오하영은 “갖가지 빵 모음 zip. 빵 고르듯 살고 싶은 요즘”이라는 재치 있는 문장과 함께 다채로운 일상의 순간을 사진 속에 담았다. 자신만의 건강식단과 운동, 그리고 ‘내 최애가 될듯한’ 고구마 케이크까지 닮아 있는 빵들을 나열하며, 소탈하고 진솔한 모습을 위트 있게 전했다.  

 

팬들은 “셀카 속 미소가 힘이 된다”, “모든 순간이 소중해 보여요”와 같은 따뜻한 응원을 쏟아냈다. 오하영은 최근 음악 활동뿐 아니라 일상적인 소통까지 이어가며, 꾸미지 않은 온기와 섬세한 자신만의 감성을 나누고 있다.  

 

소박하고 담담한 일상, 그리고 아티스트로서 드러내는 진실된 자기표현은 오하영만의 공감대를 넓혔다. 계절이 바뀌는 길목, 오하영이 빵을 고르듯 선택한 순간들이 팬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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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영#에이핑크#거울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