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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 0.53% 상승”…외국인·기관 매도 속 장중 13,240원 등락
경제

“한전산업 0.53% 상승”…외국인·기관 매도 속 장중 13,240원 등락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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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 주가가 7월 4일 정오 무렵 장중 한때 0.53% 오른 13,240원에 거래되며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난 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 외국인과 기관의 연이은 매도세가 지속된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4일 오후 12시 7분 기준, 한전산업(코스피)은 전일 대비 70원(0.53%) 상승한 13,24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전 13,3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13,490원까지 올랐다가 13,170원까지도 조정을 받았다. 이날 누적 거래량은 151,036주, 거래대금은 20억 1,400만 원에 달한다.

출처=한전산업
출처=한전산업

투자정보 제공업체에 따르면 한전산업의 현재 시가총액은 4,316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471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1.36%에 불과하다. 특히 최근 외국인은 매도 비중을 늘려 전일(7월 3일)에도 3만 주 이상을 순매도했고, 기관 역시 일간 단위 매도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전산업의 2025년 1분기 기준 실적은 매출액 904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 순이익 5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다. 영업이익률은 8.24%, 순이익률은 6.57%로 중견 상장사 평균을 웃돌았으나 PER(주가수익비율)은 37.61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3.94배 수준이다. 52주 최고·최저가는 각각 19,500원과 8,720원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 성장과 차별화된 재무구조가 확인되더라도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시장 수급과 실적 전망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향후 주가 흐름은 국내외 투자자 순매수로 전환과 추가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한전산업 실적 발표와 함께 코스피 내 투자심리 변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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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코스피#외국인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