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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 3파전”…서정호·이규생·강인덕 출마, 향후 판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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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 3파전”…서정호·이규생·강인덕 출마, 향후 판세 주목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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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를 앞두고 지역 체육계가 본격적인 선거 전운에 휩싸였다. 2022년 당선 무효 판결로 시작된 재선거 일정에 맞춰 주요 인사들이 나서면서, 정치적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 이규생 전 인천시체육회장, 강인덕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이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세 명의 후보는 기호 순으로 출마해 오는 29일 치러질 선거에서 맞붙는다.

이번 재선거는 2022년 선거 당시 이규생 전 회장이 선거인단 구성 오류로 당선이 무효 처리된 데 따른 절차다. 대법원이 지난달 관련 판결을 확정하면서 재선거가 결정됐다. 당선자는 당선 확정일로부터 2027년 2월 정기총회 전날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후보자 선거 운동 기간은 20일부터 28일까지 8일간이다. 선거법에 따라 후보자만이 공식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정치권과 체육계 내부에서는 이번 선거가 지역 체육행정과 정책 방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과거 회장직을 수행한 이규생 후보의 재도전과 신진 인물들의 경쟁 구도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 집중적인 선거 운동이 판세를 좌우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향후 인천시체육회장 선거 결과는 지역 체육계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파급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29일 치러질 선거를 앞둔 정치권과 체육계의 유권자 표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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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서정호#이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