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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즈 ‘지금’의 존재감 폭발”…첫 미니앨범 IGNITION에 청춘 감성→기대 심장 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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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즈 ‘지금’의 존재감 폭발”…첫 미니앨범 IGNITION에 청춘 감성→기대 심장 뛰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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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잔디 위를 가로지르던 물방울, 손끝에서 시작된 색채의 번짐, 그리고 고독한 전자기기 사이를 떠도는 그림자. 신인 보이그룹 나우즈의 현빈, 윤, 연우는 서로 다른 공간에서 각자의 감정과 시선을 담은 장면을 선보였다. 일상적 찰나들이 세련된 영상미와 어우러져 음악보다 먼저 청춘의 마음을 두드렸다. 첫 미니앨범 ‘IGNITION’의 키워드 필름을 통해 나우즈는 ‘지금’이라는 단어로 청춘의 정점이자 불안, 자유, 고독까지 포착했다.

 

영상은 현빈이 잔디밭에 앉아 스프링클러의 물줄기를 온몸으로 맞이하는 모습에서 시작돼, 윤이 텅 빈 기기 속에서 고립과 내면적 울림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또 연우는 캔버스 위로 물감이 퍼지는 장면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이 확장되는 시간을 그렸다. 이런 개성 넘치는 컷들은 각각 하나의 단어, ‘지금’으로 묶여 소년들의 뜨거운 감정의 한가운데를 찬란하게 조명했다.

“청춘의 지금을 담았다”…나우즈, ‘IGNITION’ 키워드 필름→첫 미니앨범 기대 고조 / 큐브엔터테인먼트
“청춘의 지금을 담았다”…나우즈, ‘IGNITION’ 키워드 필름→첫 미니앨범 기대 고조 / 큐브엔터테인먼트

특유의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감각적인 연출은 팬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다채로운 무드와 테마, 그리고 내레이션이 촘촘하게 엮인 이번 필름은 단 한 번뿐인 청춘의 감정, 지금의 순간이 주는 벅찬 에너지를 명확하게 드러냈다는 평이다. 이러한 연출은 앞으로 선보일 앨범과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됐다.

 

나우즈는 지난해 디지털 싱글 ‘렛츠기릿 (Let's get it)’으로 강렬하게 등장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컴백을 예고했다. 더욱이 선공개곡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 (YUQI))’의 중국어 버전이 27일 중국 QQ뮤직 신곡 차트에서 당일 1위를 기록,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랑했다. 짧은 시간 안에 ‘잘파(Zalpa) 대표 루키’로 급부상한 나우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의 색깔과 청춘의 서사를 정면으로 내보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물감이 티끌처럼 흩어지는 소리, 바람이 한순간 머물고 가는 밤, 고요한 공간 한편에서 스며드는 시선까지. 멤버 각자가 담아낸 작은 장면들은, 그 자체로 지금의 나우즈와 청춘을 상징한다. 팬들은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곱씹으며, 여정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나우즈의 첫 미니앨범 ‘IGNITION’은 7월 9일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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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즈#ignition#현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