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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Floating Free’로 경계를 넘다”…첫 중국어 싱글, 따스한 감동→월드 팬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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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Floating Free’로 경계를 넘다”…첫 중국어 싱글, 따스한 감동→월드 팬 찬사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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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새벽 공기를 흔드는 한 줄기 목소리, 마마무 솔라가 자신의 첫 중국어 싱글 ‘Floating Free’로 음악적 경계를 넘었다. 담백한 미소와 진지한 눈빛에서 배어 나오는 특별한 온기는 멀리 떨어진 팬들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감쌌다. 익숙함과 설렘이 교차하는 낯선 도시의 불빛 아래, 솔라의 음색은 신시사이저 선율과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리스너의 일상에 스며들었다.

 

솔라는 11일 오전 1시 ‘Floating Free’를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선보였다. 이번 곡은 데뷔 후 처음 공개하는 중국어 싱글로, “세상에 나오게 돼 행복하다”는 솔라의 진심이 곳곳에 담겼다. 아련한 멜로디와 레트로 감성이 가미된 신시사이저, 그리고 그녀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가 리스너들에게 오래 잊히지 않을 감동을 안긴다. 음악으로 하나 되는 세계, 그 첫 페이지가 시작됐다.

“진심 가득한 첫걸음”…마마무 솔라, ‘Floating Free’로 글로벌 감동→팬 심장 두드렸다 / 알비더블유
“진심 가득한 첫걸음”…마마무 솔라, ‘Floating Free’로 글로벌 감동→팬 심장 두드렸다 / 알비더블유

특별한 협업 또한 ‘Floating Free’의 감동을 더한다. 타이베이 인디 음악씬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9m88이 듀엣으로 참여해 서로 다른 매력을 더했다. 솔라는 “첫 중국어 곡이라 9m88님과 함께 하고 싶었다”며, 새로운 언어 안에서 두 아티스트의 보컬이 완벽한 하모니로 녹아들었다고 말했다. 국경을 뛰어넘는 목소리의 교감은 듣는 이들의 마음에도 깊은 잔상을 남겼다.

 

작사 작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한 솔라의 손끝에서 탄생한 노랫말은 다정한 위로를 품고 있다. “서로 멀리 있지만 음악 덕분에 하나가 된다”는 그녀의 고백처럼, 가사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는 솔라가 팬들과 나누고 싶었던 진심, 그리고 위로와 공감의 바람이 자연스럽게 곡 곳곳에 스며든 결과다.

 

‘Floating Free’의 뮤직비디오는 타이베이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현지 주민과의 짧은 인연, 자전거를 타고 누빈 도심의 거리, 손끝에서 느껴지는 공기까지, 모든 장면이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다. 솔라는 “배경이 너무 예뻐 혼자 간직하기 아쉬웠다”며 소박한 감동을 전했고, 팬들에게도 마치 선물처럼 그 기억을 건넸다.

 

특히 솔라는 팬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평소보다 더 열심히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첫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과 “곡이 위로와 공감이 됐으면 한다”는 간절한 바람은 앞으로 펼쳐질 무대에 의미를 더했다. 국내외를 오가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음악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익숙하지 않은 언어, 새로운 공간에서도 솔라는 여전히 변함없는 진심으로 대중의 마음을 두드린다. 레트로 사운드와 중국어로 건넨 메시지, 9m88과 한데 어우러진 화음은 분명히 또 다른 세계를 여는 열쇠가 됐다. 솔라의 첫 중국어 싱글 ‘Floating Free’, 그리고 타이베이 단독 팬콘서트는 그의 음악이 건너갈 다음 감동의 경계를 기대하게 만든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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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마마무#floating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