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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연애관 뒤집은 한마디”…신발 벗고 돌싱포맨, 뜨거운 고백 물결→현장 들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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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연애관 뒤집은 한마디”…신발 벗고 돌싱포맨, 뜨거운 고백 물결→현장 들썩였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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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이 밝은 미소와 함께 꺼낸 진심 어린 고백은 스튜디오의 공기를 순식간에 바꿔놓았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그는 “이전에 비해 연애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며 결혼을 향한 소망을 순수하게 드러냈다. “이전엔 형들이 부르면 주저 없이 달려갔는데, 이젠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시간이 더 소중해졌다”는 고백은 익살스러운 농담 속에 뭉근한 진심이 배어들었다. 탁재훈은 “형들이 밥 먹자고 부르면 어떡할 거냐”는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최진혁은 “그럴 땐 집에 보내 엄마 밥을 얻어먹으라 한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주연은 연애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아낌없이 털어놓아 집중을 이끌었다. “이제 남자를 더 만나고 싶지 않다”는 담백한 고백과 함께, 연애에서 키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했다. 그녀가 과거 키스를 잘하지 못해 이별까지 경험했다고 밝히자, 순간적으로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숨죽인 듯 진지함으로 물들었다.

“결혼하고 싶어졌다”…‘신발 벗고 돌싱포맨’ 최진혁, 연애관 변화→현장에 유쾌한 파장 / SBS
“결혼하고 싶어졌다”…‘신발 벗고 돌싱포맨’ 최진혁, 연애관 변화→현장에 유쾌한 파장 / SBS

박기량은 치어리더로서의 고충과 경계에 대해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선수들에게 수없이 SNS DM을 받았지만, 선수와 치어리더 사이의 사랑은 암묵적으로 금지돼 있다고 설명했다. 박기량이 직접 선보인 ‘머리 치기’ 세레머니에 스튜디오는 색다른 환호를 보냈고, 그녀는 “머리만 치면 득점 운이 따라온다”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모두의 얼굴에 미소를 안겼다.

 

또 다른 게스트 신규진은 자신을 “창원 원조 인기남”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과거 빅뱅과 나란히 작업했던 교복 모델 시절 에피소드를 꺼내들며, “교복을 입고 초중고를 다 돌았다”고 유쾌히 자랑했다. 이에 멤버들은 증거를 요구했고, 탁재훈은 “그건 방판”이라고 재치 있게 돌려 스튜디오에 웃음꽃을 피웠다.

 

각기 다른 삶의 선택과 솔직한 고백이 모여 만든 이날 방송은, 친숙하지만 늘 새롭게 다가오는 인간미를 오롯이 담아냈다. 진지함과 유쾌함이 교차하는 고백의 장, 현장을 가득 메운 환호와 따뜻한 시선이 짙은 여운을 남겼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7월 22일 화요일 밤 10시 40분, 각자의 인생 이야기가 다시 한 번 고백과 유머로 어우러질 예정이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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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신발벗고돌싱포맨#이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