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1.13% 상승”…코스닥 시총 1위 유지하며 외국인 보유 14.51%
알테오젠 주가가 11월 6일 오전 장중 535,000원을 기록하며 전날 종가 대비 1.1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확고히 지키고 있는 알테오젠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알테오젠은 직전 거래일 종가인 529,000원에서 6,000원 오른 535,0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시가는 539,000원이었으며, 오전 중 528,000원까지 하락했다가 546,000원까지 상승하는 등 변동폭이 18,00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113,169주, 거래대금은 607억 8,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알테오젠의 시가총액은 28조 4,116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시총 1위를 유지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도 눈에 띈다. 알테오젠 상장주식수 53,505,788주 중 7,761,725주를 외국인이 보유하며 소진율은 14.51%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순환매와 바이오 시장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해석했다. 같은 업종 주가 등락률은 0.69% 올라 동반 강세를 보였다.
다만 주가수익비율(PER)은 303.29배에 달해 고평가 논란도 피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 투자전략가는 “알테오젠이 바이오산업 내 선도 지위를 확보했으나 밸류에이션 부담도 커졌다”며 “수급과 실적동향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와 코스닥 대형주의 움직임, 그리고 향후 실적 개선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추가 상승 모멘텀 확보 여부는 글로벌 증시 흐름과 업종 재료에 달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향후 코스닥 시장과 바이오 업계 전반의 투자심리와 수급 상황이 알테오젠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