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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애프터스쿨 데뷔 꿈결 고백”…가희 언급에 미소→과거 얼짱 반전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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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애프터스쿨 데뷔 꿈결 고백”…가희 언급에 미소→과거 얼짱 반전 비화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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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하게 웃던 이주연의 순간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이주연은 익숙한 듯 자연스럽게 과거를 소환했다. 어릴 적 평범했던 중학생에서 갑자기 불어온 얼짱 바람, 안경을 벗은 뒤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는 이달의 주인공이 아닌 오래도록 기억될 첫사랑 같은 한 장면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주연은 고등학생 시절의 사진을 공개하며 박한별, 구혜선 등과 함께 ‘원조 얼짱’으로 손꼽혔던 시절을 직접 꺼내들었다. 동네 학생에 불과했다는 겸손한 고백에 이어, 고등학교 진학 후 어느새 별명이 꽃사슴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아졌다는 이야기, 교복 광고와 여러 CF를 소화했던 추억도 솔직하게 전했다. 민경훈과 함께 촬영했던 광고 일화 역시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걸그룹 애프터스쿨 데뷔에 얽힌 사연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주연은 노래와 춤에는 자신이 없었다며 대표를 피해 도망 다녔던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놨다. 하지만 계속된 연락과 설득 끝에 어느새 가희 곁에서 춤을 추고 있던 순간,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찾아온 셈이었다. 가희가 춤과 그룹 내 분위기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동료들의 말에 이주연은 조심스레 “노코멘트”라는 짧은 답변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짧은 말 한마디와 웃음 너머에는 수많은 추억과 사연이 잠들어 있었다.

 

이번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에서는 이주연을 비롯해 최진혁, 박기량, 신규진까지 진솔하고 따뜻한 대화들이 이어지며, 과거의 기억과 지금의 성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한층 여운 남는 데뷔 스토리와 웃음 뒤 감추어진 진심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그날 방송을 통해 다양한 게스트들과 시청자를 웃음과 공감의 무대로 안내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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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애프터스쿨#신발벗고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