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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여행길 여름빛에 웃다”…시원한 망사와 소녀 감성→예상 못한 난감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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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여행길 여름빛에 웃다”…시원한 망사와 소녀 감성→예상 못한 난감함 폭발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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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쏟아지는 여행지 거리, 임수향은 검정색 망사 버킷햇을 눌러쓰고 여름 한복판을 당당히 거닐었다. 소녀의 감정을 담아낸 미소와 익살스러운 표정은 사진 한 장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손에는 시원한 음료, 어깨에는 애착 가방이 자리잡고 드높은 건물과 활기찬 나뭇잎 그림자 사이로 소탈함과 자유로움이 스며들었다.

 

스타일 역시 계절감을 가득 머금었다. 가벼운 스트라이프 재킷과 레이어드된 흰색 프릴 미니스커트, 니삭스와 캐주얼 스니커즈가 여름날의 발랄함을 더했다. 어깨에 멘 빅 퀼팅백, 손에 들린 테디베어 인형은 임수향 특유의 소녀 감성과 함께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녹여냈다. 명품 매장이 이어진 거리와 진초록의 가로수가 어우러진 배경은 낯선 도시의 여유와 생동감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지난 날의 여행 속 무더위”…임수향, 여름의 거리→소녀 감성 폭발 / 배우 임수향 인스타그램
“지난 날의 여행 속 무더위”…임수향, 여름의 거리→소녀 감성 폭발 / 배우 임수향 인스타그램

임수향은 “지난 날  1.  외국을 갔다 2. 이렇게 더울줄 몰랐다 3. 머리에 땀띠날 것 같다 4. 귀여워서 썼던 니트모자 던지고 싶다 5. 아 어쩔 수 없이 쇼핑을 해야하나.. 6. 겉옷과 모자를 샀다 7. 시원 행벅…. 8. 다들 내 애착가방이라고 하는데 사실 바꾸기 귀찮다 9. 여행엔 이 가방이 최고다 대신 어깨는 포기해야한다 10. 많이 들어가고 예쁜만큼 무겁다 11. 이젠 망사모자다 12. I am 21 이라고 적힌 맨투맨은 이제 입기 조금 민망하다 13. 아 어쩔 수 없이 쇼핑을 해야하나.. 14. 응 아껴 Feat. 데리고 다니기 귀찮았던 @hello_sedol”이라고 남기며 여행길의 더위와 고충, 소소한 에피소드를 유머러스하게 전했다. 무거운 가방과 예상하지 못한 폭염 속에서 마주한 길거리 쇼핑 고민 등 실제 여행에서 맞닥뜨린 순간들이 진솔하게 담겼다.

 

특히 여행자의 현실적 고단함과 소녀다운 솔직함이 한 장면에 공존했다. 익살스럽고 순수한 임수향의 모습에는 팬들의 “여전히 사랑스럽다”, “여행 가고 싶은 감성”, “유쾌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일상과 감정을 담백하게 풀어내는 임수향 특유의 소통 방식은 소탈함과 깊은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한편, 계절에 맞춰 시원한 망사 버킷햇으로 재치 있게 변주한 스타일과 함께 더위 속 굴하지 않는 긍정적 에너지, 그리고 담백한 소통법이 임수향만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했다. 이번 여행 사진은 낯선 거리에서 펼쳐진 임수향의 다채로운 하루와 현실적인 여행의 순간들을 오롯이 기록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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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여행지#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