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기 2.18% 상승”…외국인 보유 확대에 시총 17조 원대 유지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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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주가가 11월 6일 오전 장중 234,500원까지 오르며 2.18%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삼성전기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5,000원 오른 234,500원을 기록했다. 시가는 236,5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231,500원에서 237,000원 사이의 변동폭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94,039주, 거래대금은 220억 5,500만 원에 달한다.

 

삼성전기는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39위(17조 4,783억 원)를 기록 중이며, 동일 업종 내 PER(주가수익비율)은 31.00배로 업계 평균(83.27배) 대비 큰 폭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업종 평균 등락률은 +1.86%로, 삼성전기는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흐름이다.

출처=삼성전기
출처=삼성전기

외국인 투자자 비중도 높다. 상장주식 7,469만 3,696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은 2,891만 8,761주로, 소진율은 38.72%를 보이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0.77%다. 투자업계에서는 삼성전기의 높은 외국인 소진율과 업종 대비 낮은 PER에 주목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동일 업종 대비 높은 수급 안정성과 투자매력도가 부각된다"며 "주요 지수와의 연동, 외국인 매매 동향에 따라 단기 변동성도 유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반도체·IT 섹터 흐름과 외국인 수급 지속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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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코스피#외국인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