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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장중 1% 상승”…외국인 순매수세에 2만100원 거래
경제

“오로라, 장중 1% 상승”…외국인 순매수세에 2만100원 거래

김태훈 기자
입력

22일 오전 10시 13분 기준 코스닥 상장사 오로라가 전 거래일 대비 1.11% 오른 2만100원에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로라는 이날 장중 고가 2만300원, 저가 1만9,290원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13만5,946주, 거래대금은 26억9,200만 원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전일 순매수 영향이 이어진 점이 이날 상승세의 주요 배경이 됐다. 지난 21일 외국인은 6,307주, 기관은 3만2,040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2.12%로 소폭 늘었으며, 외국인과 기관 양측의 매수세 유입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출처=오로라월드
출처=오로라월드

오로라는 최근 실적 개선 흐름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1분기 기준 오로라의 영업이익은 97억 원, 순이익은 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주당순이익(EPS)은 430원, 주가수익비율(PER)은 28.01배로, 코스닥 업종 평균 PER인 42.49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2,169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401위다. 배당수익률도 0.89%를 기록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 및 기관 매수세가 유입된 상황과 실적 회복세를 들어 단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 변동성과 업종 내 경쟁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실적 개선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오로라의 실적 발표와 외국인 수급 추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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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외국인순매수#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