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8억 고통의 상처”…끝없는 악플러 추격→마침표 없는 싸움 예고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의 맑은 미소 너머에는 수년간 쌓여 온 그림자가 존재했다. 팬들의 예상과 달리, 꾸준히 쏟아진 허위 사실과 악성 댓글 앞에서 김준수의 일상은 언제나 평온할 수만은 없었음을 그의 소속사가 직접 나서 알렸다. 이제 김준수와 그를 지키는 이들은 그 끝이 어디일지 모를 중대한 싸움의 문을 열었다.
팜트리아일랜드는 김준수와 관련한 끊임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결연한 태도를 밝혔다. 소속사는 악의적인 온라인 게시물, 모욕성 글에 단호히 맞서 왔으며, 무관용 원칙 아래 본격적인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접수된 여러 건의 고소장에 따라, 서울강남경찰서 수사가 시작됐고, 다수 작성자의 신원이 이미 특정돼 조사가 본격화된 상황이다. 앞으로 수사 및 법적 처분 결과 중 주요한 사례에 대해서는 적기별로 안내될 예정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팜트리아일랜드 측은 오랜 기간 김준수가 온라인 악성 게시물로 인해 심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고 토로했다. 피의자들의 신원이 확인된 뒤에도 합의 없는 강경한 법적 대응 원칙을 지킬 뜻을 재차 강조했다. 동시에 24시간 온라인 모니터링과 실시간 법적 조치를 병행 중이며, 익명성을 이용한 행위 역시 끝까지 정당하게 처벌받게 할 것임을 힘주어 밝혔다.
김준수는 과거 8억 원대의 금전적 피해를 입은 일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2020년 9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30대 여성 BJ에게 약 8억 4000만원을 갈취당했으며, 피의자는 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으로 구속기소돼 현재 법적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현실 속에서도 김준수는 뮤지컬 '알라딘' 무대에 오르며 예술가로서의 사명을 묵묵히 다져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