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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다영, 손끝에 번진 여름”…네일 컬러 한 장면→팬심 흔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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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이 머금은 여름의 기운이 우주소녀 다영의 손끝에서 아련하게 번졌다. 손을 조심히 포개어 올린 채, 무심한 듯 올린 한 컷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일상마저 축제처럼 반짝이게 만들었다. 아스라이 펼쳐진 손가락 끝마다 묻어난 다채로운 컬러는, 마치 도심 위로 불쑥 찾아온 무지개 조각처럼 경쾌하게 여름을 알렸다.
핑크와 레드, 오렌지, 그린, 그리고 블루. 짧고 단정한 손톱마다 한 올 한 올 수줍게 쌓인 색감들은 촉촉한 광택을 머금고 빛났다. 두꺼운 아이보리 니트 소매와 편안한 청바지는 자연스레 이질감 없는 조화를 이루며, 손끝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더했다. 흔한 말만큼 진부하지 않은 색들의 향연은, 온전히 일상을 산뜻함으로 채워냈다.

특별한 문구 하나 없이도 다영은 이번 사진에서 또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겹쳐진 두 손에는 작은 소망과 초여름의 설렘이 묻어 있었고, 보기만 해도 청량한 무드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팬들은 "손끝마저 사랑스럽다", "상큼한 과일을 닮았다"는 응원과 함께 따스한 시선을 건네며, 꾸밈없는 일상근황에 신선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최근에도 다영은 결 고운 네일아트를 선보이며 자연 속에서 빛나는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계절의 생기가 가득 깃든 손끝처럼, 다영이 남긴 이번 인상적인 사진은 팬들의 마음에 또 한 번 진한 여름의 여운을 선물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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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다영#네일아트#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