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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사망설 소문에 침묵 깨다”…진심 어린 고백→시선 머무른 따뜻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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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사망설 소문에 침묵 깨다”…진심 어린 고백→시선 머무른 따뜻한 응원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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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미소와 쓸쓸함이 배어 있는 고현정의 근황 사진은 보는 이의 발걸음을 한동안 머물게 했다. 카메라 너머 클래식한 트렌치코트 차림으로 담긴 그의 얼굴은 밝은 미소 뒤에 감춘 고요한 진심을 고스란히 전했다. SNS에 조심스레 걸린 한마디, “함께하는 지금이 무척 소중하다”는 문장은 시간이 흘러도 색이 바래지 않을 감정의 파동을 던졌다.

 

고현정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조금은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브이로그 마지막 편집 중에 몇 컷들. 그리고 제 곁에 오래 함께하는 라이카”라는 짤막한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린 그는, 예전보다 훨씬 밝아진 표정으로 진솔함을 드러냈다. 고현정은 “함께하는 지금이 무척 소중함을 느낀다”는 고백으로 진심 어린 메시지를 덧붙였고, 이내 “오늘도 열린 SNS 컨설팅”이라며 지인들과 나누는 담백한 대화 장면을 공유했다. 클래식한 옷차림과 편안한 미소 속에 우아함과 인간미가 어우러졌고, 무엇보다 지난해 연말 아픔을 드러내며 불거졌던 사망설을 자연스럽게 언급하는 진솔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쇼크받은 순간”…고현정, 사망설 언급→솔직한 심경 고백
“쇼크받은 순간”…고현정, 사망설 언급→솔직한 심경 고백

이러한 언급에 팬들은 더욱 깊은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우리 언니 행복해보여서 저도 행복해요”, “자주 웃으니 더 예뻐지시는 듯”과 같은 댓글이 이어졌고, 담담함과 따뜻함이 공존한 고현정의 말과 미소는 팬들에게 오래도록 남는 울림을 전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는 약 6개월 만에 브이로그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영상에서 제작진이 “유튜브 쉬는 동안 고현정 사망설이 돌았다”고 언급하자, 고현정은 충격적인 표정으로 “아, 진짜 그런 게 있었냐. 쇼크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시기의 건강 문제와 그로 인한 공백, 그리고 오히려 밝아진 현재의 모습까지, 그의 진실된 반응들은 또 다른 위로와 소통의 창이 됐다.

 

고현정은 지난해 건강 이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응급실 진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걱정을 산 바 있으나, 이후 건강을 회복하고 팬들 곁으로 조금씩 복귀해왔다. 긴 침묵의 시간 끝에 그는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금토 드라마 ‘사마귀’로 새로운 시작을 예고한다. 장동윤, 조성하, 이엘과 함께 한 여인의 과거와 또 다른 연쇄살인을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에서 특유의 깊은 눈빛과 섬세한 연기를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팬들의 따뜻한 댓글과 진심 어린 응원, 그리고 고현정이 건네는 소박한 진술이 한데 어우러지며 많은 이들의 기대와 감동을 채워간다. 담담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시간, 잊히지 않는 울림을 남긴 고현정의 소통이 ‘사마귀’로 다시 피어나려 하고 있다. ‘사마귀’는 9월 5일 밤, 새로운 이야기를 품고 시청자들 곁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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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사마귀#브이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