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주연-신시아, 열애 의혹 속 침묵”…인스타그램 악플 쇄도→팬덤 대치 감정 고조
밝고 자유로운 청춘의 이미지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더보이즈 주연과 배우 신시아가 커뮤니티발 열애설의 중심에 섰다. 작은 암시에 불과했던 사진과 인터뷰의 한 조각이 번져가며 어느새 인터넷에는 의심의 눈길과 추측이 빠르게 쌓였다. 소속사 측이 신속히 부인 의사를 전했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팬들의 감정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주연과 신시아가 비슷한 액세서리와 옷, 또 유사한 문장으로 마음을 드러내는 인터뷰의 흔적을 바탕으로 열애설이 확산됐다. 특히 단편영화 ‘영영’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두 배우의 끈끈함이 다시금 다시 주목받았고, 이와 더불어 같은 1998년생이라는 공통점 역시 팬들 사이 이야기의 중심이 되고 있다.

주연은 한 인터뷰에서 서핑에 빗댄 삶의 태도를 밝히며 “서퍼의 마인드로 인생을 부유하며 살아가고 싶다”고 말해 밝고 자유로운 성향을 내비쳤다. 신시아 또한 “물 흐르듯, 서핑하듯 사랑을 즐기고 싶다”고 언급해 미묘한 연결고리를 드러낸 바 있다. 이러한 맥락을 짐작한 일부 팬들은 서로가 주고받는 메시지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증거가 아니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열애설이 퍼지자마자 주연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신속하게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공식 입장에도 불구하고, 신시아 인스타그램에는 주연 팬으로 보이는 이용자들이 달아놓은 수많은 악성 댓글이 급증하고 있다. 마지막 게시물 이후에도 댓글창엔 상대 배우를 향한 원색적 비난과 불만이 이어지는 한편, 이를 보는 신시아 팬들의 연대와 응원 역시 물결치며 감정대립이 깊어졌다.
주연은 2017년 12월 그룹 더보이즈로 데뷔해 글로벌 팬덤을 이끌고 있으며, 신시아는 2022년 영화 ‘마녀 Part2.’로 주목을 받았다. 신시아는 최근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도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두 배우가 단편영화 ‘영영’에서 보여준 연기 호흡은 다시 한 번 회자되는 가운데, 팬덤 간 대립이 뜨겁게 이어지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