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SEYE 무대 열기 폭주”…‘Gabriela’ 英차트 돌풍→글로벌 심장 흔든 여름의 질주
찬란한 무대 위, KATSEYE의 여섯 이름이 밝히는 조명은 어느 때보다 강렬했다.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에서 선보인 수록곡 ‘Gabriela’가 다시 한 번 전 세계 음악씬을 흔들었다. 그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KATSEYE는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에 42위로 화려하게 진입하는 성과를 안았다.
이번 진입은 지난 4월 발표한 ‘Gnarly’가 남긴 기록을 10계단 뛰어넘는 기염이었다. 데뷔 이래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선 순간, KATSEYE는 신인 글로벌 걸그룹으로서 팝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합이 치열한 영국 차트에서 두 곡, ‘Gabriela’와 ‘Gnarly’를 동시에 올린 점은 국내를 넘어 해외 음악계에서 거침없는 존재감을 드러낸 대목이다.

차트에서 돋보이는 이변은 스포티파이로도 이어졌다. ‘Gabriela’는 최근 일주일간 1700만 회를 넘긴 스트리밍으로, 위클리 톱 송 글로벌 2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Gnarly’ 역시 전주 대비 순위가 상승해 53위에 재진입, KATSEYE의 상승세는 식을 줄 몰랐다. 신곡들과 함께 수록된 타이틀곡 ‘Gameboy’, ‘Mean Girls’, ‘M.I.A’까지, ‘BEAUTIFUL CHAOS’는 감각적인 장르와 한 단계 도약한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기록은 단 몇 달 사이 이룬 성취로서, K팝의 지형을 새롭게 바꿔가는 순간에 KATSEYE가 앞서 있음을 보여준다. 치밀하게 완성한 곡과 눈을 뗄 수 없는 무대 매력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팬들은 이들의 성장과 다음 행보에 한층 높은 기대를 보낸다.
KATSEYE의 이 여름 도전은 전 세계로 확장된다. 8월 3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이어 같은 달 17일 일본 ‘서머소닉 2025’ 무대에서도 이들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이미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는 ‘Gabriela’와 ‘BEAUTIFUL CHAOS’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세계 투어 일정이 발표되자 글로벌 팬덤의 응원 열기도 더해지고 있다.
짧지 않은 여운이 공연장 밖에서도 길게 맴도는 이유는 KATSEYE의 현재와 미래가 만든 기록의 서사가 단순한 숫자를 넘어 감동의 소리로 남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KATSEYE는 새로운 무대, 새로운 기록으로 음악 팬들의 심장을 두드릴 전망이다. 한편 신곡 ‘Gabriela’와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는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KATSEYE는 오는 8월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서 전 세계 관객과 직접 만남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