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풍산, 0.31% 하락 마감”…변동성 확대 속 160,300원 마침표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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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주가가 7월 21일 변동성 장세 속에 마이너스 흐름으로 마감했다. 이날 풍산은 전 거래일(7월 18일) 대비 500원 하락한 160,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0.31% 내린 수치로, 시장 내 불확실성이 확대된 영향이 반영됐다.
21일 오전 풍산 주식은 156,80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한 뒤, 오전 10시 무렵 일시적인 반등을 시도했다. 장중 최저가는 156,400원, 최고가는 162,600원을 기록하며 가격대가 크게 출렁였다. 오후 들어 한때 160,700원대까지 회복했으나, 매도 우위가 지속되며 결국 160,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풍산의 총 거래량은 333,811주, 거래대금은 약 534억 4,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장세가 약세로 전환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단기 대응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국내외 금리, 경기 흐름 등 거시 환경 변화와 함께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점을 약세 배경으로 언급한다. 한 애널리스트는 “변동성 확대 구간인 만큼 종목별 차별화 현상도 뚜렷해질 수 있다”며 “실적 발표 시즌에 따라 주가 흐름이 재차 움직일 여지도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160,800원이던 풍산 주가는 이번 약세를 기록하며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국제 경기와 주요 원자재 가격 영향도 추가 하락 또는 반등 여부를 결정할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실적 발표 등 주요 기업 이벤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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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