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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재계약 설 긴장 고조”…멤버들, 담담한 속마음→아홉 빛 서사 어디로 흐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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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재계약 설 긴장 고조”…멤버들, 담담한 속마음→아홉 빛 서사 어디로 흐를까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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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조명 아래 제로베이스원 아홉 멤버가 새 앨범을 품에 안은 채 서 있었다. 팬들이 쏟아낸 함성만큼 무대 뒤 대기실엔 깊은 대화가 오갔다. 그리고 불안과 기대가 얽힌 재계약을 둘러싼 질문이 마침내 쏟아지자, 제로베이스원은 진심을 담은 언어로 자신의 마음을 차분히 꺼내 보였다.

 

성한빈은 “최선을 다해 이야기 중이고,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열심히 준비한 정규앨범을 팬들께 제대로 보여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멤버들과 소속사, 그리고 무엇보다 대중과의 신뢰를 강조했다. 한유진 역시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팬분들과 대중이 바라던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건욱은 “9명 모두가 끈끈한 관계이기에 팬분들은 언제나 우리가 함께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재확인했다.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날 발매된 제로베이스원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에는 ‘불가능은 없다’는 강렬한 다짐이 담겼다. 타이틀곡 ‘아이코닉’은 아홉 멤버가 무대 위에서 스스로 상징이 되기를 꿈꾸는 메시지를 담았고, ‘슬램덩크’, ‘러브식 게임’, ‘구스범스’ 등 10개의 트랙들은 각기 다른 색깔로 제로베이스원의 성장과 설렘, 그리고 팬들과 쌓아온 서사를 빈틈없이 채웠다.

 

계약 만료와 함께 쏟아진 여러 추측 사이에서 제로베이스원은 끝까지 음악과 팬 사랑의 본질을 우선시하겠다는 각오를 내보였다. 아홉 빛깔 감정과 다채로운 곡으로 가요계를 다시 두드린 제로베이스원.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식 발매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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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네버세이네버#제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