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이혼 후 둘째 임신 고백”…시선 모인 용기→네티즌 응원과 논란 교차
군더더기 없이 밝은 미소와 함께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건넨 이시영은 침묵 대신 목소리를 선택했다. 두 아이와 한 여성의 인생이 교차하는 순간, 그의 경험은 많은 이들에게 묵직한 파문을 남겼다. 같지 않은 상황들이 공존하는 현실에서 이시영의 고백은 단순한 소식 이상의 의미를 띠고 있다.
이시영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둘째 임신 사실을 스스로 공개했다. 그는 “앞으로의 오해와 추측을 막기 위한 선택”이었다며 삶의 중요한 기로에서 스스로 했던 고민과 결정을 솔직히 밝혔다.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준비했지만, 직접 임신을 결심한 것은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돼 가던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시영은 배아 냉동 보관 기한 만료를 앞두고, 상대 동의 없는 이식 결정을 내렸다며 이 모든 선택의 책임을 자신이 안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상대방의 입장과는 달리 자신의 목소리를 냉철하면서도 따뜻하게 전달한 그의 고백에 대중은 즉각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내기 시작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용기 있는 선택”, “몸 건강히 지내길”, “대단한 엄마가 될 것 같다”며 진심 어린 응원과 축하를 보냈다. 반면 일부에서는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상대 동의 없이 가능한 일이냐”며 날카로운 질문도 이어졌다. 이처럼 이시영의 진솔한 고백을 둘러싼 찬반 의견이 교차하고 있다.
이시영의 전남편 또한 둘째 임신에 동의하지 않았음을 밝히면서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시영과 그는 지난 2017년 결혼했으며, 아들 한 명을 두고 8년 만에 이혼했다. 각자의 선택과 앞으로의 변화를 지켜보는 대중의 시선은 쉽사리 식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이시영이 직접 꺼내든 자신의 목소리는 한 개인의 삶을 넘어 사회적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그의 용기와 그에 따른 다양한 반응은 엔터테인먼트계를 넘어 한국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