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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빈아·천록담 투혼 폭발”…사랑의 콜센타 한일전 격돌→뜨거운 승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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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빈아·천록담 투혼 폭발”…사랑의 콜센타 한일전 격돌→뜨거운 승부 예감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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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에너지로 포문을 연 손빈아와 천록담이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서 다시 한 번 한국 트롯의 혼을 불태웠다. 사방에서 감도는 승부의 긴장감 속에서 손빈아가 다짐처럼 내뱉은 말을 시작으로, 한일 양국 대표들이 트롯 무대 위에서 자존심을 건 절체절명의 맞대결을 펼쳤다. 한일전이라는 묵직한 상징성까지 더해지며 승리와 패배, 그리고 서로의 진심이 엉긴 밤은 트롯 팬들에게 아릿한 파장을 전했다.

 

‘미스터트롯3’ TOP7과 ‘미스터트롯 재팬’ 선수단이 만난 한일전 두 번째 라운드는 일진일퇴의 흐름을 그리며객석의 숨결마저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손빈아의 각오는 유달리 빛났다. 그는 “목에서 피가 나도 이긴다”라는 굳은 다짐을 공개하며, ‘미스터트롯 재팬’의 자존심 시마 유우키와 한 곡 승부에 나섰다. 두 사람이 함께 부르는 일본 밴드 X-JAPAN의 ‘TEARS’는 장르와 언어를 초월한 대결의 무대로, 일본 챔피언 앞에서 손빈아가 어떤 저력을 보일지 관심이 쏠렸다.

“목에서 피가 나도 이긴다”…손빈아·천록담,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한일전 투지 폭발→승부의 밤 예고 /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목에서 피가 나도 이긴다”…손빈아·천록담,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한일전 투지 폭발→승부의 밤 예고 /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천록담 역시 흰 저고리 의상을 선택, 무대 위에서 뚜렷한 한국인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일본 곡 부문에 도전한 그는 특유의 폭발적 에너지로 관객은 물론 상대방마저 압도했다. 언어와 장르, 국가를 넘어서는 천록담의 퍼포먼스는 판에 박힌 경쟁을 넘어, 무대 위 생생한 감정의 교류로 승화됐다.

 

‘팀 코리아’ 역시 “트롯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지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불꽃 튀는 승부의 밤을 예고했다. 축구 경기를 방불케 하는 진검승부는, 그만큼 선수와 팬 모두의 자존심이 걸린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한일 양국 스타들은 각국만의 색채와 개성으로 스테이지를 가득 채웠고, 특히 손빈아와 시마 유우키의 정면 승부, 천록담의 백색 저고리 무대는 단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트롯이라는 울타리에서 서로의 음악 정신이 맞부딪히는 이 밤, 승부의 결말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 치열한 감정과 에너지의 승부 현장, ‘미스터트롯3’ TOP7과 ‘미스터트롯 재팬’ 한일 투혼을 함께할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8월 14일 밤 10시에 시청자 곁을 찾는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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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빈아#사랑의콜센타세븐스타즈#천록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