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영, DJ Ryu로 태어난 밤”…초여름 바에서→자유와 감각의 순간
늦은 여름밤, 오렌지빛 네온이 바닥을 밝히고 있을 때, 류화영의 부캐 ‘DJ Ryu’가 문을 여는 순간이 포착됐다.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칵테일을 들고, 헤드폰을 쓴 채 음악에 몰입한 류화영의 모습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자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어깨 위로 흘러내린 짧은 머리카락, 도도하면서도 몽환적인 표정, 잠시 눈을 감은 채 흘려보내는 감정이 섬세하게 스며 들었다.
사진 속 류화영이 택한 브라운빛 오프숄더 슬리브리스 톱과 미니멀한 액세서리는 바의 어둑한 분위기, 네온사인 그리고 일렁이는 위스키 병들과 조화를 이뤘다. 손끝에 걸린 유리잔은 초여름 밤의 시원함을 더했고, 어느새 배우 류화영은 부캐 DJ Ryu로 완벽히 녹아든 순간을 스케치해냈다.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순간을 향유하는 손끝의 뉘앙스와 감각적 제스처가 보는 이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겼다.

류화영은 이번 게시물에서 “부캐 DJ Ryu”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최근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온 그는, SNS를 통해도 기존 배우 이미지를 넘어 음악과 사람, 그리고 자기 자신과 자유롭게 교감하는 새로운 자아를 드러냈다. DJ 헤드폰과 칵테일, 네온의 공간이 한데 어우러지며 자신의 한계를 과감히 뛰어넘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였다.
팬들은 “색다른 모습 반가워요”, “역시 분위기 장인”, “DJ로서의 매력도 기대된다”와 같은 댓글로 류화영의 변신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번 공개를 계기로 류화영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그 다음 행보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