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도 식겁한 KBS 야망”…김대호 급부상→예능 급등주 충돌 예고
부드러운 미소와 환한 인사로 문을 연 이찬원의 옆자리는 이날만큼은 전보다 한층 더 활기를 띠었다. 김준현과 나란히 선 이찬원의 눈앞에는 새로운 예능의 흐름을 이끌 라이징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호기심과 기대감이 뒤섞인 분위기 속에서 김대호는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고, 무대를 가득 채운 유쾌한 긴장감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
‘불후의 명곡’이 2025년 예능계를 흔들고 있는 ‘급등주’ 특집을 선보였다. 방송에는 예능 섭외 1순위로 급부상한 6팀이 출연하며, 황동주, 엄지인, 홍주연, 김대호, 송필근, 나현영, 육준서, 미미미누까지 각기 다른 캐릭터와 매력을 자랑하는 화려한 면면이 펼쳐졌다. MC 이찬원과 김준현은 출연진에 반색하며 기대에 찬 웃음을 지었고, 프로그램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김대호는 프리 선언 이후 처음으로 KBS의 예능에 등장해 현장을 장악했다. 익살스럽고 자유로운 무대에서 "전 아나운서 현 연예인 김대호"를 외친 그는 ‘24시간이 모자라’의 안무를 능청스럽게 선보이며 예능감 가득한 면모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에 엄지인이 “프리하면 이렇게 시작해야 하냐”고 농을 던지자, 김대호는 “아직 별거 안 보여드렸다”며 경쟁심마저 드러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김대호는 “찬원이 형, 저 KBS 둘째 될게요. 잘 부탁드립니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찬원과 현장 모두를 사로잡았다. 말 한마디, 몸짓 하나에도 현장의 분위기가 요동쳤다. 김대호의 과감한 매력과 야망이 KBS의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는 후문이다.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예능 뉴페이스들의 충돌과 유쾌한 경쟁, 거기에 ‘불후의 명곡’만의 음악적 에너지가 더해져 시청자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대한민국 대표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 708회 ‘2025 예능 급등주 특집’은 5월 31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