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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빈 복천의 충성과 흔들림”…‘착한 사나이’ 이동욱과 뜨거운 대치→긴장 속 미묘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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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빈 복천의 충성과 흔들림”…‘착한 사나이’ 이동욱과 뜨거운 대치→긴장 속 미묘한 변화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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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빈이 선명한 눈빛으로 모인 시선을 사로잡으며, ‘착한 사나이’ 복천 역으로 새로운 연기 도전에 나선다. 의외의 순정과 충직함, 그리고 흔들리는 내면을 품은 복천의 등장에 극의 색채가 달라진다. 이동욱과 이성경 사이에서 펼쳐질 미묘한 긴장, 그리고 복천이 자신의 감정과 운명을 어떻게 선택할지 숨겨진 서사가 기대감을 높인다.

 

강빈은 ‘착한 사나이’에서 건달 선배 박석철(이동욱 분)을 존경하는 복천을 연기한다. 복천은 라이벌 강태훈(박훈 분)의 충직한 수하로, 두 남자와 가수를 꿈꾸는 강미영(이성경 분) 사이에서 내적 혼란에 휩싸인다. 석철을 향한 절대적인 충성심으로 한없이 무르익다가도, 강태훈이 미영에게 갖는 특별한 감정과 복잡하게 얽힌 운명에 의해 고민과 갈등이 피어오른다.

“강렬한 변신”…강빈, ‘착한 사나이’서 건달 복천역→이동욱과 긴장감 예고
“강렬한 변신”…강빈, ‘착한 사나이’서 건달 복천역→이동욱과 긴장감 예고

이번 역할은 ‘루카: 더 비기닝’, ‘수리남’, ‘알고있지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넓고 강렬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온 강빈에게 전환점을 안긴다. 영화 ‘녹야’와 시리즈 부문 신인 남자배우상 수상 경력에 더해, 복천 캐릭터로서는 감성 누아르 속 깊어진 심리와 묵직한 리듬을 펼칠 전망이다.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가문의 장손 박석철과 첫사랑 강미영의 재회로 시작된 운명을 중심으로, 치열한 세 남녀의 감정선과 현실이 엮이며 흡입력을 더한다. 이동욱이 만들어내는 강인한 순정, 이성경의 다채로운 매력, 박훈의 내면 연기로, 복천은 그 사이에서 충성, 갈등, 인간적 고뇌에 흔들린다. 강빈이 보여줄 변화가 극 전체에 신선한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빈은 다양한 차기작을 준비하며 필모그래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착한 사나이’는 7월 18일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에 2회 연속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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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빈#착한사나이#이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