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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엘리베이터에 남긴 계절의 끝”…고요한 셀피 속 여름의 잔상→팬들 아쉬움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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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엘리베이터에 남긴 계절의 끝”…고요한 셀피 속 여름의 잔상→팬들 아쉬움 번진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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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이 도는 저녁 무렵, 이수정은 엘리베이터라는 익숙한 공간 안에서 특별한 순간을 담아냈다. 긴 웨이브 오렌지 헤어와 넓은 챙의 회색 모자, 그리고 와인 빛 민소매 원피스가 어렴풋이 스치는 여름의 마지막 장면을 떠오르게 했다. 거울에 비친 이수정의 차분한 자세와 흐트러진 옷자락, 그리고 익숙한 공간 안에 퍼진 따스한 빛이 휴대폰 셀피 속에 자연스럽게 번졌다.

 

한 손에는 블랙 토트백, 다른 손에는 구슬 스트랩이 연결된 휴대폰을 들고 순간을 기록한 이수정. 모자와 휴대폰에 얼굴이 일부 가려졌지만, 아늑하고 소박한 향이 묻어나는 표정과 자세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엘리베이터라는 작은 공간이 오히려 그녀만의 온기와 아련함을 더하는 장치처럼 보였다.

걸그룹 러블리즈 베이비소울 이수정 인스타그램
걸그룹 러블리즈 베이비소울 이수정 인스타그램

이수정은 직접 “마지막 여름 ~。”이라는 짧은 메시지를 함께 남겼다. 자신의 감정과 변화를 오롯이 드러내면서, 소중한 계절의 끝자락을 받아들이는 담담한 마음을 전했다. 밝은 미소와 새로운 헤어스타일은 최근 이수정이 보여주는 또 다른 변화의 시작임을 예감하게 했다.

 

사진에는 팬들의 깊은 공감과 따뜻한 응답도 이어졌다. “여름이 벌써 끝이라니 아쉽다”, “수정이의 셀카만으로도 계절이 느껴진다” 같은 댓글이 댓글 창을 채웠다. 다정한 응원과 담백한 메시지들은 변화를 맞이하는 이수정에게 또 다른 힘이 됐다.

 

최근 오렌지 계열로 변화한 헤어 컬러와 착장, 그리고 일상의 순간을 기록하는 감성 셀피는 이수정만의 색다른 계절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팬들과 함께 늦여름 밤의 여운을 나누는 이수정의 새로운 순간은 SNS에서 더욱 특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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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러블리즈#여름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