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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성·이레 치킨집서 운명 다툼”…신사장 프로젝트, 격돌하는 청춘의 순간→예측불허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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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성·이레 치킨집서 운명 다툼”…신사장 프로젝트, 격돌하는 청춘의 순간→예측불허 대전환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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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낯선 출근길, 배현성과 이레가 신사장이 지키는 치킨집 문을 힘차게 밀어 올린다. ‘신사장 프로젝트’가 두 사람의 뜨거운 첫 도전기를 예고하며, 평범한 배달 현장 한복판에서도 미리부터 긴장과 기대를 드리운다. 그러나 손에 쥔 치킨 상자 하나에 얽힌 아슬아슬한 기싸움과, 각을 세우는 선택의 순간들은 프로그램의 서사를 한층 깊게 이끈다.  

 

조필립 역을 맡은 배현성은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법에 대한 냉철한 신념과 비상한 두뇌를 함께 품었다. 미래 판사를 꿈꾸는 진중한 태도, 끈질긴 성실성까지 단단하게 다듬어진 그의 면모는, 치킨집에서도 예외 없는 야무진 판단력을 드러낸다. 반면, 이레의 이시온은 소녀가장으로 자라온 세월이 묻어나는 생활력과 직관, 어디서든 적응하는 재빠른 영민함이 빛을 발한다. 거리낌 없이 위기를 뚫는 순발력과 자신감은 현장의 무거운 에너지를 바꾸며 날카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다.  

tvN ‘신사장 프로젝트’
tvN ‘신사장 프로젝트’

두 인물은 신사장 역의 한석규와 한데 어우러져, 갈등과 사건의 한가운데서 각자의 방법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조필립이 규칙과 논리로 해법을 내놓는다면, 이시온은 몸으로 부딪치며 기지를 발휘한다. 이처럼 딱 맞아 떨어지지 않는 두 개성이 도리어 치킨집을 예측할 수 없는 장으로 만들고, 일상의 작은 사건마다 깊고 아름다운 균형을 그려낸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설적 협상가였던 신사장이 치킨집 사장으로 새로운 삶을 선택한 뒤, 준법과 편법을 넘나드는 문제 해결 방식으로 현실의 벽에 맞선다. 배달과 분쟁, 협상과 평화가 끊임없이 교차되는 치킨집 풍경 속에서, 세 인물이 선사할 감정의 파도가 여름밤 시청자의 마음까지 출렁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현성과 이레가 첫 출근의 문을 두드리는 모습은 오는 9월 15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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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성#신사장프로젝트#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