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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이도·최현우, 열정의 하루→화려한 마술에 숨멎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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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이도·최현우, 열정의 하루→화려한 마술에 숨멎 긴장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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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열정이 빛나는 일상은 때로 한 편의 드라마가 된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사회탐구 강사 이도와 마술사 최현우가 서로 다른 모습으로 하루를 채웠다. 화면을 가득 채운 그들의 진심과, 무대 위 위대한 순간들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도는 아침을 지도로 연 하루를 열며 사회탐구 강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9월 모의고사 해설을 준비하느라 밤새 쌓아 올린 자료 더미 속에서 시작된 하루는 사소한 의상조차 강의에 최적화된 모습이었다. 이도는 강의마다 지리 지식이 살아 숨 쉬는 해설을 건네는 한편, 교재 완성을 위해 실제 답사길에 올랐다. 옥인시범아파트터와 무무대 등 현장을 직접 걸으며 세세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짧은 휴식마저 지도와 함께하는 모습은 사명감과 열정의 표본이었다. 매 순간 쏟아지는 노력은 시청자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덕업일치 지리 답사·최면 마술쇼”…전지적 참견 시점 이도·최현우, 일상의 열정→유쾌한 충격 / MBC
“덕업일치 지리 답사·최면 마술쇼”…전지적 참견 시점 이도·최현우, 일상의 열정→유쾌한 충격 / MBC

반면 최현우는 색다른 차원의 무대 위로 관객을 이끌었다. 이번에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단체 최면 마술쇼 ‘아판타시아’ 현장이었다. 마술 도구 없이, 오로지 언어와 손동작만으로 관객들을 서서히 최면의 세계로 이끌어내는 모습은 신비로움을 넘어서 경이까지 자아냈다. 참견인 전현무가 직접 무대에 올라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에서는 긴장감이 감돌았고, 이어진 퍼포먼스에서 최현우가 관객의 비밀번호와 생년월일을 단번에 알아냈을 때 현장은 감탄으로 가득찼다. 타로 마술까지 펼쳐지며, 말 한마디로 운명의 실타래를 푸는 듯한 극적인 순간이 완성됐다.

 

매니저들과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 홍현희 등 익숙한 참견단은 이들의 하루를 더욱 빛나게 했다. 그 과정에서 웃음과 따스함, 그리고 놀라움이 뒤섞이며, 화면 너머의 일상에 새로운 표정을 남겼다. 삶에 대한 각자의 진심이 리얼하게 그려진 전지적 참견 시점은 9월 20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시청자들의 가슴에 잊지 못할 흔적을 남길 예정이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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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참견시점#이도#최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