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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가족의 눈물 속 절실한 호소”…큰언니 투병에 희망을 건 마음→시선 모아진 이유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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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밝은 미소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원더걸스 유빈이 가족을 향한 마음을 진심 어린 글로 전하며 모두의 가슴을 울렸다. 유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큰언니가 유방암 진단을 받고 힘겨운 투병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암이 뇌까지 전이돼 하루하루 고통스럽게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담담한 말투였지만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과 안타까움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치료제 발견 소식에 작은 희망의 불씨가 켜졌으나, 현실의 무거운 벽 앞에서 가족과 본인 모두 깊은 상심을 겪고 있음을 알렸다. 유빈은 "조금이라도 언니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청원 동참을 간절히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유방암 투병 환자들과 그 가족 모두를 위한 앞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며, 잔잔하지만 진한 울림을 남겼다.

팬들은 물론 많은 네티즌들이 유빈의 진심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유빈은 올해 만 36세로, 2007년 원더걸스 활동을 시작해 2017년 그룹 해체 후에는 솔로로 활약 중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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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원더걸스#유방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