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와이씨 장중 1.85% 상승”…PER 443배·수급 활기에 업종 평균 상회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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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씨 주가가 11월 6일 장중 한때 13,750원까지 오르며 전일 종가 대비 1.85%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의 오후 1시 59분 기준 데이터에 따르면 와이씨는 이날 시가 13,770원으로 시작해 13,270원에서 13,94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거래량은 308,441주, 거래대금은 42억 1,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날 와이씨는 시가총액 1조 1,281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68위를 유지했다. 주식 총수는 8,204만 5,350주로, 외국인 한도 주식수와 동일하다. 외국인은 872,029주를 보유 중이며, 외국인 소진율은 1.06%로 집계됐다.

출처=와이씨
출처=와이씨

특히 PER(주가수익비율)은 443.55배를 기록하며, 동일 업종의 PER 18.18배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이는 시장 평균 대비 24배 이상 높은 수치다. 업종 평균 등락률이 1.10%에 그쳤으나 와이씨는 1.85% 상승, 업종 내 강세 종목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장에서는 높은 PER과 낮은 외국인 소진율이 동시 출현하는 이유에 대해 관망세가 뚜렷하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실적 대비 주가가 높은 수준인 만큼, 향후 성장성 입증이 뒷받침돼야 안정적인 추세 전환이 가능하다”며 중장기 투자 전략의 신중함을 주문했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일부 성장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가운데, 와이씨의 강세가 지속될지 투자자 관심이 모아진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 예정인 기업 실적과 외국인 수급 변화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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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씨#per#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