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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 혁신”…비즈니스캔버스와 시장 신뢰도 제고→보안 패러다임 전환
IT/바이오

“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 혁신”…비즈니스캔버스와 시장 신뢰도 제고→보안 패러다임 전환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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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보통신업계의 선두주자인 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 기반 SaaS 시장에서 양자내성암호(PQC) 기술로 보안 패러다임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클라우드 B2B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캔버스의 고객관리 플랫폼 ‘리캐치’에 LG유플러스의 PQC 인증 솔루션 ‘알파키’를 공급하며, 엔터프라이즈 보안의 기술적 신뢰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IT와 바이오 산업의 융합, 그리고 미래형 컴퓨팅 환경을 겨냥한 양자보안 기술의 현장 적용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단순한 기술 고도화를 넘어 시장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양자컴퓨팅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존 암호화 방식의 한계가 산업 전반에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양자내성암호 기술은 정보보호 시스템의 필수 요소로 부각되며,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들이 체계적인 보안 강화에 주목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한 ‘알파키’ 솔루션은 양자 환경에서 해킹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구조로 설계돼 기존 인증 체계의 기술적 취약점을 극복한다. 비즈니스캔버스가 이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ISMS-P 등 보안 인증 요건 충족뿐 아니라, 내외부 위협에 대한 기업의 방어 체계를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가 있다. 2024년 기준 국내 SaaS 시장은 7조 원 규모(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보안 규제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가 이러한 시장에서 PQC 기반 기술의 확산을 재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 혁신…비즈니스캔버스와 시장 신뢰도 제고→보안 패러다임 전환
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 혁신…비즈니스캔버스와 시장 신뢰도 제고→보안 패러다임 전환

향후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획득을 추진하며, 엔터프라이즈 보안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제고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보안 내재화와 인증 체계 고도화가 합리적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분석한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스케일업 기업이 알파키 도입만으로 보안 및 인증 요구를 충족한 전례를 남겼다”며, “SaaS를 중심으로 기업의 통합 계정관리와 보안 내재화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자내성암호가 실제 서비스 현장에 도입되며, 산업별 보안 기준이 재정립되는 흐름은 IT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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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비즈니스캔버스#알파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