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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스틸 속 담긴 복귀의 순간”…마지막 숙제, 치열한 성장→9월 개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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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스틸 속 담긴 복귀의 순간”…마지막 숙제, 치열한 성장→9월 개봉 예고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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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돌아온 영화 '마지막 숙제'가 배우 엄태웅의 복귀를 알리며 관객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 엄태웅은 아이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단단한 책임감을 동시에 내비치며, 오랜만에 스크린을 채울 남다른 존재감을 예고했다. 이어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등 묵직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각자의 색깔로 캐릭터에 깊이를 더해, 작품 속 다채로운 이야기의 결을 짙게 만들었다.

 

특히 '마지막 숙제'는 임시 담임이 된 선생님과 서로 다른 과제를 안은 아이들이 각자의 상처와 소망을 품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엄태웅은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선생님 김영남 역을 맡아, 부드럽지만 단단한 보호자의 모습과 더불어 오랜 연기 공백을 넘어선 진정성까지 전했다. 아이들과의 교감, 교실 안의 작은 변화들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극의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영화 '마지막 숙제'
영화 '마지막 숙제'

엄태웅은 한때 스크린을 물들였던 영화 '가족' 이후 다시 한번 이정철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시너지를 예고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선보이는 이번 복귀작에서 그가 보여줄 감동의 결이 어떤 빛을 낼지, 시네마 팬들의 기대는 한층 더 무르익고 있다. 영화 '마지막 숙제'는 9월 3일 개봉을 확정하며 올가을 관객 앞에 섬세하고 뭉근한 성장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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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마지막숙제#박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