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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더 모먼트’ 인디 라인업 총출동”…3호선버터플라이 옥상달빛, 무대 위 감성 → 가을밤 궁금증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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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더 모먼트’ 인디 라인업 총출동”…3호선버터플라이 옥상달빛, 무대 위 감성 → 가을밤 궁금증 자극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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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찬 바람 속에서 새로운 음악의 온기를 예고한 ‘The Moment : Live on Melon with MOAH’가 올가을, 충무아트센터를 따뜻하게 적실 준비에 나섰다. 멜론이 엄선한 3호선 버터플라이, 옥상달빛, 백아 등 인디신 대표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에 오르며, 팬들은 한층 짙어진 음악적 감동과 진심 어린 위로를 기대하게 됐다. 시린 일상에 불을 지필 인디 음악의 현장이 지금, 서서히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MOAH와 손잡은 멜론이 인디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을 한곳에 모은 특별한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 첫날에는 따스한 노랫말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옥상달빛, 감성적인 목소리와 사운드의 백아, 그리고 특유의 잔잔한 음색이 인상적인 위수가 무대에 오른다. 이튿날에는 독특한 로파이 사운드와 몽환미를 겸비한 92914, 어쿠스틱 감성의 이강승, 부드럽고 편안한 밴드 12BH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3호선 버터플라이·옥상달빛·백아”…멜론 ‘더 모먼트’ 인디 무대→충무아트센터 3일간 수놓는다
“3호선 버터플라이·옥상달빛·백아”…멜론 ‘더 모먼트’ 인디 무대→충무아트센터 3일간 수놓는다

무엇보다 마지막 날 3호선 버터플라이가 대미를 장식한다는 점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국내 인디록 1세대의 상징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깊이를 가진 이들은, 밴드 봉제인간 및 내면의 어두운 정서를 노래하는 앤드오어와 함께 무대를 뜨겁게 수놓을 예정이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이 아티스트들이 같은 공간에서 직조해낼 감성의 결로, 관객들은 오랜 시간 잊지 못할 살아 있는 ‘음악의 순간’을 듣게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예매 혜택 역시 특별하게 마련됐다. 멜론 회원 중 GOLD(1년 이상) 등급 이상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22일까지 진행되며, MVIP(5년 이상) 및 VIP(3년 이상) 회원들에게는 50퍼센트 할인의 혜택이 돌아간다. 일반 예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오픈되며, GOLD 회원은 예매 수수료도 면제돼 다양한 관람 경험을 지원한다.

 

또한 멜론은 무대에 앞서 각 출연진의 대표곡을 엄선한 플레이리스트까지 준비, 관객들이 공연에 앞서 미리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0CM, 소란, 데이브레이크 등 페스티벌 대표 밴드가 이름을 올린 1차 라인업에 이어, 이번 2차 라인업까지 더해지며 예비 관객들의 사전 기대감이 연일 높아지는 모습이다.

 

인디씬의 진심과 깊이가 흐를 충무아트센터 ‘The Moment : Live on Melon with MOAH’ 스페셜 공연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할 수 있으며, MUOH와 멜론이 선사할 올가을 단 하나의 음악적 순간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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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3호선버터플라이#옥상달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