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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연, 샤넬 화보서 청아한 시선”...우아함 각인→티빙 러닝메이트 예고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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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연, 샤넬 화보서 청아한 시선”...우아함 각인→티빙 러닝메이트 예고된 변화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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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온기가 스며든 스튜디오에서 홍화연은 샤넬 주얼리를 착용한 채 포즈를 취했다. 부드러운 빛 사이로 번지는 고요한 시선과 절제된 손길, 그리고 자연과 어우러진 순간들은 보는 이의 감정선을 차분히 두드렸다. 홍화연의 표정에는 단단함과 여운이 동시에 흐르고, 샤넬 특유의 고급스러운 주얼리가 그 움직임에 오묘한 색채를 더해 무게감 있는 우아함을 완성했다.

 

보그 코리아와의 화보에서 선보인 이번 연출은 베이지색 대지 위에 펼쳐진 자연스러운 컬러와 조화를 이루며 홍화연만의 신비로운 매력을 부각시켰다. 카메라 앞에 선 그녀의 깊은 눈빛과 조용한 기운은 섬세한 감탄을 이끌기에 충분했고, 절제 속에 깃든 따스함은 여름 햇살만큼 포근하게 다가왔다. 강렬한 존재감 뿐만 아니라, 화려함을 덜어낸 채 내면의 우아함으로 빚어낸 홍화연의 아우라가 강렬하게 각인됐다.

“고요한 눈빛”…홍화연, 샤넬 화보 속 우아함→시선 강탈 / VOGUE
“고요한 눈빛”…홍화연, 샤넬 화보 속 우아함→시선 강탈 / VOGUE

홍화연은 최근 ENA 드라마 ‘당신의 맛’에서 장영혜 역을 맡으며 셰프의 인내와 온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연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작품 안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든 감정선과 진솔한 내면 연기가 극의 중심을 꽉 잡아낸 셈이다. 이에 더해 차기작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러닝메이트’에 출연을 앞두고 있어, 서로 다른 장르에서 또 다른 변신을 이어간다.

 

계속되는 스펙트럼 확장과 신선한 도전의 연속은 홍화연이 가진 잠재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작품마다 바뀌는 분위기와 결이 그녀만의 깊이를 만들어내며, 단단한 에너지가 스크린과 화보 속에서 다양하게 피어난다. 이번 샤넬 화보 촬영을 통해 부각된 청아한 고요함과 우아함은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매력의 예고편이 됐다.

 

ENA ‘당신의 맛’에서 셰프로서 진심이 담긴 연기를 보여주었던 홍화연은, 곧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로 다시 한번 새로운 감정의 결을 그려낼 예정이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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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연#샤넬#러닝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