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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발리 여름빛을 걷는다”…이국의 오후 속→자유를 만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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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발리 여름빛을 걷는다”…이국의 오후 속→자유를 만진 근황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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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운 한낮의 햇살이 나뭇잎 사이를 뚫고 들어오던 발리, 그곳에서 모델 정유진은 자연의 품에 안긴 채 잔잔한 평온을 온몸으로 느끼는 듯했다. 무심한 듯 두 팔을 벌린 채 햇살을 가득 끌어안는 모습은 당장이라도 빛과 자유가 서로를 감싸는 순간을 연상케 했고, 어딘가 한적하면서도 시원한 여름 정취가 고스란히 묻어났다. 이국적인 정원과 현대적인 건물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리조트, 그 풍경 안에서 정유진은 자연스러운 미소와 차분한 여유로 오랜만의 쉼표를 그려냈다.

 

그는 베이지빛 슬리브리스와 가벼운 재킷, 그리고 뜨거운 붉은 타이다이 롱스커트를 조화롭게 매치해 자연스레 시선을 끌었다. 독특한 곡선의 선글라스, 어깨에 걸친 베이지색 토트백이 여행의 낭만과 자신만의 스타일을 함께 보여줬다. 햇살에 빛나는 초록 잎과 낮은 담, 그 너머 현대적인 건물까지, 발리 특유의 자유분방한 공기가 사진 곳곳에 살아 숨 쉬듯 흩어졌다. 순간의 포근함과 존재감이 깊이 녹아든 근황에 많은 이들이 따뜻한 공감을 보냈다.

“순간의 평온에 녹아든다”…정유진, 발리 햇살 속→여름 감성 해방 / 솔로지옥4 출연자 모델 정유진 인스타그램
“순간의 평온에 녹아든다”…정유진, 발리 햇살 속→여름 감성 해방 / 솔로지옥4 출연자 모델 정유진 인스타그램

정유진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Bali @mayaubud At one with nature, wrapped in pure peace”라는 글귀로 평화롭고 온전한 여백의 시간을 표현했다. 자연과 일체가 된 그 시간의 감정과 내부의 고요함이 SNS를 타고 조용히 전해졌고, 팬들은 “그 자체로 힐링이다”, “여유와 긍정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행복 기운을 받아 왔다”는 등 따스한 응원 메시지를 이어갔다.

 

이번 근황 공개를 통해 정유진은 자연과 가까워진 하루, 더 깊은 감정의 결을 품은 자신만의 여름을 그렸다. 오랜만에 맞이한 쉼표를 통해 또 한번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가는 순간, 그 투명한 미소와 평화의 기운은 보는 이에게도 길게 잔상을 남겼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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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발리#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