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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연, 붉은 원피스 속 청명한 미소”…도심 저녁빛→잔잔한 일상 온기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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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저녁 푸르름과 어우러진 배우 정우연의 미소가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렸다. 커다란 창을 등지고 앉은 정우연은 붉은 체크 원피스를 입은 채, 창밖으로 펼쳐진 야경과 초가을 저녁노을을 배경 삼아 조용히 눈을 감았다. 식탁 위에 놓인 소박한 차림과 두 팔을 자연스럽게 모은 모습에서 하루를 온전히 마무리한 평온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정우연이 직접 남긴 한마디 “냠냠박사의 하루”는 특별함 대신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보여준다. 한여름 무더위가 서서히 물러나고 초가을의 문턱이 다가온처럼, 정우연 역시 바쁜 촬영장 분위기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선택했다. 붉은 체크 원피스와 수줍은 미소가 대조를 이루는 이 장면에 팬들은 “사랑스럽다”, “여유로워 보여서 좋다”며 따뜻한 공감을 건넸다.

팬들의 진심 어린 반응은 창밖 저녁빛과 어우러진 정우연의 평온한 표정을 더욱 빛나게 했다. 도심의 빌딩과 멀리 보이는 산, 붉은 노을이 만든 배경에서, 그녀는 한 계절을 보내며 스스로에게 온전히 집중했다. 이는 바쁜 업무로 바짝 긴장됐던 근황과 또렷하게 대조를 이룬다.
무더운 여름을 떠나보내는 초가을 저녁, 정우연의 일상이 전하는 소박한 울림이 독자들에게도 잔잔한 응원을 건넸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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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연#냠냠박사의하루#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