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결혼 회춘 프로젝트”…선우용여 조언 폭격→유쾌한 입담 대격돌 펼쳐진다
밝은 농담 속 위트가 흐르던 지상렬의 일상은 은지원의 결혼 소식 한마디에 순간 숨죽였다. 누구보다 진솔하게 현실을 조언한 형수의 충고는 그에게 한층 묵직하게 다가왔고, 주저 없이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결심으로 이어졌다. 세대와 경험을 아우르는 입담 중심에서 새로운 희망이 피어오르는 순간이었다.
지상렬은 형수의 솔직한 잔소리와 현실적인 조언을 들은 뒤, 결혼을 위한 진지한 자기 관리에 나섰다. 뱃살과 목주름 등 은근히 스며든 세월의 흔적은 그를 자극했고, 늦지 않은 시작을 다짐했다. 젊음을 되찾기 위한 여정의 동반자는 바로 81세 유튜버로 건강 미를 지키는 선우용여였다. 지상렬은 건강 비법과 동안 루틴을 배우기 위해 선우용여의 집을 찾았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선우용여의 집에서 두 사람의 대화는 세대의 벽을 가볍게 넘나들었다. 선우용여는 “죽기 전에 2세는 만들어야지”라며 직설적인 잔소리와 함께 본인의 혼전 임신 스토리, 부부의 진짜 사랑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특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표현하라”는 따뜻하고 힘 있는 조언은 지상렬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어진 입담 대결에서는 선우용여가 “넌 고자도 아닌데 왜 그러고 사냐”고 쏘아붙였고, 지상렬은 “닭도 알을 낳고 사는데…”라며 재치 있게 받아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세대 차이마저 지운 유쾌한 에너지로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지상렬의 결혼 회춘 프로젝트와 선우용여의 따끔한 충고, 그리고 세대를 넘는 두 사람의 입담 전쟁은 5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