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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16만원선 돌파”…저PER 투자 매력 부각에 상승세
경제

“LG이노텍 16만원선 돌파”…저PER 투자 매력 부각에 상승세

이도윤 기자
입력

LG이노텍 주가가 8월 21일 장중 한때 160,400원을 기록하며 16만 원선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14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160,000원에 거래되고 있어, 전 거래일 종가(159,400원) 대비 600원(0.38%) 상승했다.  

 

LG이노텍은 시가 159,500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장중 158,100원까지 하락했으나 반등에 성공해 고가 160,400원까지 올랐다. 오전 10시 14분 기준 거래량은 31,023주, 거래대금은 49억 5,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 LG이노텍
출처: LG이노텍

증시에서는 업종 대비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이 투자 매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LG이노텍의 PER은 13.11배로, 동일 업종 평균 34.50배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 역시 1.31%를 기록하고 있다.  

 

LG이노텍의 시가총액은 3조 7,867억 원으로 코스피 112위에 올라 있으며, 상장주식수는 2,366만 7,107주다. 외국인 보유 비중도 23.99%(567만 8,125주)로 높은 편이다.  

 

시장에서는 IT 부품 업황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밸류에이션과 외국인 투자 비중 확대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업종 내 PER 저평가와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올해 상반기 실적 안정세와 더불어 성장 전략을 발표한 바 있어, 향후 투자 수요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오는 9월 예정된 주요 IT업체 실적 발표 및 업황 변화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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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