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콘서트 ‘산책’ 티켓 오픈”…7만 관객 심장 뛰게 한 순간→서울 밤 물들인다
깊은 여운을 남긴 무대를 떠올리던 순간, 김동률의 목소리는 다시금 서울 밤을 적실 준비를 마쳤다. 두근거림 가득 안고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펼칠 ‘산책’이란 이름의 단독 콘서트로, 김동률은 오랜 기다림을 품고 있던 팬들의 설렘을 한층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SNS를 통해 건넨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11월에 만나요!”란 인사와 함께 음악의 향연이 예고되자, 답답했던 팬심이 어느새 기대감으로 물들었다.
이번 ‘2025 김동률 콘서트 산책’은 무려 7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7만 명의 관객을 맞이할 대규모 프로젝트다. 그의 콘서트는 2년 만에 돌아오는 무대로, 지난 ‘Melody’ 공연이 남겼던 아련한 여운이 아직 마음속에 선명하다. 당시 수만 관객을 열광케한 빛과 소리의 아름다운 조화, 감각적인 세트리스트와 세심한 연출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했다. 그랬기에 이번 ‘산책’을 향한 팬들의 반응은 어느 때보다 폭발적이다.

무엇보다 김동률은 단순히 노래만 들려주는 뮤지션이 아니라, 감정을 나누고 공감의 풍경을 완성하는 무대 소통의 장인이었다. 팬들은 다시금 그의 깊은 어조, 풍성한 음악의 텍스처, 세밀하게 구성된 조명과 무대미학에 진심 어린 기대를 보내고 있다. 현장에서는 각 항목마다 치밀하게 마련된 프로그램과 즉흥적으로 터져 나올 감동이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함께 노래하고 숨을 고르는 그 시간, 김동률과 팬들이 나눌 밤의 온도는 올가을 서울을 가장 아름답게 물들일 색깔로 기억될 듯하다. ‘2025 김동률 콘서트 산책’ 티켓은 4일 오후 8시 NOL E|켓에서 단독 오픈되며, 공연은 11월 8일부터 10일, 그리고 13일부터 16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