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애쉬 귀환 무대”…러브칩스 페스티벌, 인천 여름밤을 흔들다→팬심 폭발
드래곤 애쉬의 이름이 무대 위로 다시금 밝게 떠올랐다. 한때 서태지가 불러 모았던 음악의 열기가 이번에는 더욱 뜨겁고 폭발적인 기대감과 함께 인천 밤하늘을 가득 채울 준비를 마쳤다. 힙합과 록의 경계를 허무는 일본 밴드 드래곤 애쉬가 17년 만에 한국을 찾으며 음악 팬들의 숨겨진 열정이 깨어나는 듯한 순간이었다.
러브칩스 페스티벌 2025 참가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음악계와 팬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드래곤 애쉬뿐 아니라, 일본 펑크록의 상징 엘르가든 멤버 우부카타 신이치가 이끄는 나싱스 카브드 인 스톤, 묵직한 사운드의 ENTH, HIKAGE, PROMPTS 등 일본의 뜨거운 밴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메탈코어의 진수를 선보일 크리스탈 레이크, 펑크록 계의 거침없는 샹크, 그리고 신예 사바시스터까지 다양한 개성의 아티스트들이 합류했다.

국내 라인업 역시 그 열기에 뒤지지 않는다. 소닉스톤즈와 더 사운드를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이적, 검엑스, FT아일랜드, 터치드, 로맨틱펀치, 라이엇 키즈, 더 솔루션, 하이파이 유니콘 등 장르를 초월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함께한다. 한 편, 각 밴드가 가진 색채와 뜨거운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인천만의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여름의 풍경을 담아낼 전망이다.
러브칩스 페스티벌 2025는 인천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펼쳐진다.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한 축제가 선사할 압도적 무대와 잊지 못할 여운에, 이미 일반 티켓 예매 시작만으로도 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인천관광공사의 공식 후원 아래, 오랜만에 한국을 찾는 드래곤 애쉬의 귀한 무대와 글로벌 밴드의 합류가 여름 음악 축제의 새로운 장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