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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매도세 집중”…더존비즈온, 외부 변수에 3% 급락
산업

“장중 매도세 집중”…더존비즈온, 외부 변수에 3% 급락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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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이 4일 장중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오후 3시 17분 기준 더존비즈온 주가는 전날보다 3.23% 내린 74,8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시가는 76,200원에서 출발했으나, 오전 한때 78,000원까지 오르며 강세 흐름을 보였지만 이후 매도세 유입에 따라 하락폭이 확대됐다.  

 

장중 최저가는 73,700원으로 집계됐다. 오후 들어 일부 반등이 있었지만, 하락 진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긴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거래량은 37만9,623주, 거래대금은 2,877억 원으로 누적됐다. 매물 소화 과정에서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일부 투자자들은 오전 중 기록한 강세 이후 단기 차익실현 움직임이 가속화됐다고 해석한다. 더존비즈온 주가 변동성에 따라 단기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되는 모습이다.  

 

오후장 들어 주가 반등세는 제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업계에선 거래량 증가와 함께 하락세가 맞물리면서 추가 저점 시도가 이어질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한편, 현장에서는 거래량 증가가 뚜렷한 대형주 급락의 전형적 흐름과 유사하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장중 매도세 집중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경우 주가 변동성 확대와 투자심리 둔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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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주가#매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