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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티엑스 브라질 10개 도시 전설적 질주”…현지 음악계 감동→K팝 최초 새로 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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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티엑스 브라질 10개 도시 전설적 질주”…현지 음악계 감동→K팝 최초 새로 쓴 기록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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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티엑스가 ‘OUR TRACK TOUR’로 브라질 대륙의 도시들을 뜨거운 함성으로 채웠다. 주요 도시마다 이들의 음악은 거리의 공기마저 바꾸며, 현지 팬들의 열정과 멤버들의 성취감이 무대를 가득 메웠다. 빠른 템포의 퍼포먼스와 팬들과 직접 이어진 하이터치 이벤트가 이어질수록, 엔티엑스 멤버들의 눈빛엔 환희와 진한 감동이 번졌다.

 

투어는 쿠리치바부터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리아, 벨렝 등 브라질의 10대 도시를 순회하는 대장정으로 펼쳐졌다. 이번 ‘OUR TRACK TOUR’는 케이팝 아티스트로서는 누구보다 먼저, 브라질 10개 지역을 단일 투어로 방문한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무엇보다 각 도시마다 현지 아티스트와의 협업 무대가 이어지며, 브라질과 K팝의 경계를 넘어선 음악적 대화가 탄생했다.

“엔티엑스, 브라질 음악계 새 물결”…‘OUR TRACK TOUR’ 현지 팬 열광→K팝 최초 기록 세웠다 / 빅토리컴퍼니
“엔티엑스, 브라질 음악계 새 물결”…‘OUR TRACK TOUR’ 현지 팬 열광→K팝 최초 기록 세웠다 / 빅토리컴퍼니

현지 언론 또한 이례적인 행보에 집중했다. 일간지는 이번 투어를 "케이팝 역사에 없던 대규모"라며 조명했고, NE10 등은 “케이팝 무대가 리우와 상파울루를 넘어 북부, 동북부까지 확장됐다”는 평을 전했다. 엔티엑스의 노력이 단순한 공연을 넘어 남미 지역 음악의 균형과 문화적 교감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해석이다.

 

특히 지난 6월 22일 리우데자네이루 시크루 보아도르에서의 공연은 의미가 깊다. 브라질 대중음악의 전설적인 거장들이 서온 성지에서, K팝 스타로서는 엔티엑스가 처음 무대를 올렸다. 이어지는 벨렝 아마존 지역에서는 3천석이 전석 매진되며, 드넓은 남미의 심장에 ‘케이팝의 파도’가 진하게 각인됐다.

 

지난해 첫 브라질 공연을 뛰어넘어 한 달 가까이 단독 투어를 완주한 엔티엑스는 K팝 팬덤의 열기와 책임감을 새롭게 일깨웠다. 팬들과의 하이터치, 협업 퍼포먼스, 도시마다 펼쳐진 특별 무대가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장면들을 남기며, 이들의 여정은 브라질 대중음악사 한가운데 자신만의 트랙을 새겼다.

 

엔티엑스는 이번 브라질 단일 투어의 성공을 바탕으로, 남미를 넘어 전 세계 무대에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OUR TRACK TOUR’는 6월부터 7월 초까지 이어진 대장정으로, 팬과 직접 소통하는 교감, 남미 음악과의 융합 퍼포먼스 등으로 남미의 음악적 지형을 또 한 번 새롭게 그렸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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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티엑스#ourtracktour#브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