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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포에 환호”…이대호, 불꽃 파이터즈 홈런쇼→지성 이보영 가족 응원에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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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포에 환호”…이대호, 불꽃 파이터즈 홈런쇼→지성 이보영 가족 응원에 시선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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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응원 물결 속에서 이대호가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불꽃 파이터즈의 벤치는 박재욱의 투런 홈런이 터진 순간부터 환호로 물들었고, 관중석 한켠에선 지성과 이보영 가족이 두 자녀와 함께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을 가득 채운 팬들의 함성이 경기 전개 내내 이어졌다.

 

불꽃 파이터즈는 7월 20일 열린 SBS Plus ‘특집 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동아대학교’에서 12:4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동아대학교를 꺾으며 생중계 2연승을 달성했다. 이대호는 4회 만루에서 장쾌한 홈런을 쏘아올리며 그라운드를 달궜고, 앞서 1회 박재욱 또한 투런포로 선취점을 올려 팀의 기세를 한껏 끌어올렸다.

출처: SBS Plus
출처: SBS Plus

투수 박준영, 신재영, 송승준이 이어던지는 동안 동아대 타선은 힘을 쓰지 못했다. 특히 송승준은 마지막 이닝 깔끔한 마무리를 선보이며 ‘수훈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성근 감독은 친정팀 동아대학교를 상대로 박준영 등 젊은 선수들을 대거 선발해, 다양한 전력바탕의 승부가 펼쳐졌다.

 

관중의 관심은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졌다. 생중계 화면에 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아이들과 단란하게 응원하는 모습이 잡히자, 팬들은 “진짜 팬인가 보다”, “이런 장면이야말로 생중계의 묘미”라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이어갔다. 팬들은 “생중계를 볼 때마다 승리하는 팀”, “다음 경기도 본방사수 예정”이라며 불꽃 파이터즈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다.

 

즐거운 함성이 깊은 에코로 남은 시간, 선수와 관중 모두의 얼굴엔 미소가 번졌다. 불꽃 파이터즈와 시청자 모두에게 위로와 열정이 공존한 하루였다. SBS Plus ‘특집 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동아대학교’는 뜨거운 플레이와 더불어 가족이 함께 한 현장 응원의 아름다움을 함께 전했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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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불꽃파이터즈#지성이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