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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수호 앞장설 것”…안태욱,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취임
정치

“자유민주주의 수호 앞장설 것”…안태욱,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취임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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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변곡점마다 광주 지역 보수진영의 새로운 인물이 부상하고 있다. 19일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는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지역 정치 지형 변화를 겨냥한 시당위원장 취임식 및 워크숍을 열고 동력을 재정비했다. 안태욱 신임 광주시당위원장과 7곳 당협위원장, 핵심 당원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도체제 출범을 지켜봤다.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국회의원, 안재홍 전 국회의원,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조정관 전남대 교수, 손범규 최고위원 후보 등도 참석해 당원단합과 지역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태욱 광주시당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내년 6·3 지방선거 승리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당원의 긍지와 단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역의 기형적 정치구조를 혁파하고,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파수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 역시 인사말을 통해 광주·전남 보수당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정부·여당의 비정상적 국정 운영과 국민과의 소통 난맥 상황에서 험지에서 수고하시는 광주·전남 당원 동지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역 현안 사업 등과 관련해 당원·지역민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임식과 함께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상호 소통과 조직 내 결속, 지역 맞춤형 현안 대응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내년 치러질 지방선거를 겨냥해 현장 기반의 정책역량 강화와 단합된 조직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과 지역사회에서는 안태욱 위원장 체제가 광주 내 보수진영의 변화와 도약으로 이어질지, 6·3 지방선거를 앞둔 민심 변화의 변곡점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앞으로 당원과 주민 소통에 힘을 싣고 지역 민심 잡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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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욱#국민의힘광주시당#나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