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돌·동국제약, 글로벌 인증→잇몸약 시장 혁신 주도”
동국제약의 대표 구강의약품 브랜드 ‘인사돌’이 2025 국가산업대상 잇몸약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제약업계의 혁신적 흐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달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이번 시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 시상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인사돌은 1983년 출시 이래,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대국민 구강 건강 캠페인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복합 성분 특허를 획득한 ‘인사돌플러스’와 다양한 구강관리 제품군 개발은 동국제약의 연구개발 역량을 여실히 보여준다. 시장 확장은 단순히 제품 라인업의 다변화에 그치지 않고, 2009년부터 대한치주과학회와 함께 매년 3월 24일 ‘잇몸의 날’을 운영, 구강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공익적 메시지를 사회 전반에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2016년 시작된 독거 어르신 대상 사회공헌 사업, 사내 봉사단의 정기적 활동 등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 또한 브랜드 신뢰를 뒷받침하고 있다.

국제적 성과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동국제약은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일반의약품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품질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대표적 제약 선진국 기관으로부터 초기 잇몸 염증 등 치주질환 효과를 입증받은 점은 향후 수출 및 해외시장 전략 수립에도 의미 있는 발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잇몸약 시장 내 동국제약의 입지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장이 현실적 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인사돌은 40년 넘게 소비자의 일상 속에서 잇몸 건강의 가치를 지켜온 브랜드로, 이번 국가산업대상 수상은 그 오랜 노력과 혁신이 제약산업 본류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신뢰와 혁신의 접점에 선 브랜드 전략이 잇몸 건강 의약품 시장을 한층 더 고도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