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류현경, 숨겨진 진심”…‘전현무계획2’ 냉삼집→뜻밖 인연 고백→스튜디오 온기
익숙한 미소와 정겨운 분위기가 스며든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와 류현경이 서로의 과거 인연을 고백하는 특별한 장면이 펼쳐졌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웃음과 진심 어린 농담은 방송 내내 따스한 기운을 퍼뜨렸다. 류현경은 방송 중 불쑥 전현무와 예전 라디오를 함께했던 추억을 끄집어내며 “솔직히 가족이 될 뻔 했지”라는 농담을 건넸고, 전현무가 살짝 당황하는 가운데 그 너스레의 실체가 밝혀졌다.
이어 류현경은 “우리 언니랑 전현무가 소개팅을 한 적 있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짧고 진솔한 과거의 인연이 스튜디오에 특별한 분위기를 전했고, 두 사람의 오랜 친분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류현경은 이어 “전현무는 완벽한 형부감이지, 남편감은 아니고”라는 재치 있는 평을 덧붙였고, “언니가 전현무와 소개팅 후 만난 남자와 바로 결혼했다”는 뒷이야기도 솔직하게 전했다.

네 사람은 홍성의 유명한 냉동삼겹살집에 모여 여행의 정취를 만끽했다. 냉동 삼겹살과 김치, 고사리가 한데 어우러지는 소리 위로, 깊은 대화와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곽튜브와 김뢰하 역시 맛집에서 포착한 평범하지만 소중한 순간들을 공유하며 어느새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토굴에서 직접 사온 새우젓을 내놓으며 콜키지 허락을 받은 뒤 고기에 곁들여 먹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곽튜브는 전현무의 미담을 더하며 “현무 형이 제작진과 제작진 부모님 것까지 다 사줬다”고 두 번이나 강조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전현무는 특유의 익살로 “에헤이, 뭐 하러 얘기해”라며 분위기를 한결 가볍게 돌렸다.
뜨겁게 지글거리는 냉동 삼겹살의 소리, 서로의 속마음이 드러나는 대화, 그리고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순간들은 ‘전현무계획2’의 이번 여행 에피소드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농담과 진심이 오가던 사이, 우정과 가족의 경계에서 다시 피어난 특별한 추억이 시청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전현무와 류현경, 여기에 곽튜브와 김뢰하가 함께한 따뜻한 여행의 기록은 27일 ‘전현무계획2’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