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나 눈빛에 담긴 용기”…음악방송 첫 무대→감격 대기실 인증의 빛나는 순간
설렘의 숨결이 감도는 대기실 앞, 밀레나의 표정에는 오랜 기다림과 벅찬 감동이 잔잔히 스며들었다. 차분한 아이보리빛 상의, 섬세한 레이스 소매와 어우러진 웨이브 헤어, 자연스러운 미소는 그녀가 춤추듯 흘려온 지난 시간을 말없이 안아주었다. 음악방송 '칸타빌레' 첫 무대를 마친 직후, 밀레나는 손끝까지 떨림을 담은 브이 포즈로 새로운 시작의 여운을 남겼다.
사진 속 밀레나는 대기실 문에 적힌 ‘칸타빌레’ 이름표에 조심스럽게 기대 설 순간, 음악에 대한 자부심과 꿈의 실현이 교차되는 풍경을 연출했다. 초여름 햇살을 머금은 듯 여유롭고 단정한 미소는 물론,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영롱한 눈빛까지 그녀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했다. 팬들에게 전하는 감격의 인증샷에는 쉽지 않았던 여정에 대한 감사와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모든 순간에 대한 소중함이 응축돼 있었다.

밀레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여러분 제가 .. 티비에 나오다니요……. Kbs 심야음악방송 꼭 나가고싶다 항상 꿈꿔왔었는데 실제로 현실이 되니까 너무 행복했어요”라며 벅참을 전했다. 부족한 자신을 따뜻하게 챙겨준 ‘칸타빌레’ 제작진과 강승원 감독, 함께한 출연진, 쿵치타치 밴드, 정동환, 그리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준 박보검에게 거듭 고마움의 마음을 풀어놓았다. “’what about next spring' 이라는 울 천재 니엘이랑 만든 선공개곡도 부르고 왔다”는 자랑과 함께, 오는 7월 11일 예정된 첫 정규앨범 발매 소식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공개된 인증샷과 장문 소감에 팬들은 “정규 앨범 기대해요”, “음악방송 무대 자랑스러워요”라는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데뷔 첫 음악방송이라는 서툰 시선에도 밀레나는 맑고 자연스러운 포즈, 흔들림 없는 당당함으로 무대를 더욱 빛냈다. 그녀의 여정에 늘 함께해 준 이들에게 보내는 감사, 그리고 앞으로 더 성장하고 싶은, 다짐의 목소리가 감미로운 여운처럼 번졌다.
이번 '칸타빌레'를 통한 음악방송 데뷔와 대기실의 순간은 밀레나에게 한여름 햇살 아래 피어난 꿈과도 같았다. 쇼케이스 무대를 거쳐 첫 방송 출연까지, 몰려드는 감정과 응원이 어우러진 특별한 기억으로 오래도록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칸타빌레’에서의 출연을 시작으로, 밀레나는 7월 11일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팬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