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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직언 폭발한 연애광장”…지락실3, 신뢰 무너진 순간→파장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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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직언 폭발한 연애광장”…지락실3, 신뢰 무너진 순간→파장 반전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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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기운이 흐르던 ‘뿅뿅 지구오락실3’의 현장이 이영지의 한마디에 새로운 긴장으로 채워졌다. 패널들이 모여 앉아 웃음꽃을 피우던 연애광장 코너는 곧 이영지가 꺼낸 직설적인 조언 앞에서 조용한 진심의 질문으로 변했다. 속내를 들여다보는 그녀의 태도는 시청자들의 생각까지 일깨우며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지난 10회 방송에서 이영지는 연애 고민 상담을 받고 진솔한 의견을 쏟아내며, 특유의 냉철함과 유머 감각을 그대로 보여줬다. 동료 이은지, 미미, 안유진이 각자의 시선으로 롱디커플의 고민을 풀어낼 때, 이영지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며 관계의 본질에 집중하는 직언을 던졌다. 이영지는 “남자 친구와 여행을 가는 여자 2명을 모른다는 것, 거기서부터 이미 문제가 시작됐다”고 지적하며, 결국 사람 사이의 이해와 신뢰가 가장 중요한 문제임을 강조했다.

“내 팬들이 찍어준 사진이야 어때 부럽지”…이영지, 화사한 설렘→초여름 입맞춤 / 가수 이영지 인스타그램
“내 팬들이 찍어준 사진이야 어때 부럽지”…이영지, 화사한 설렘→초여름 입맞춤 / 가수 이영지 인스타그램

패널 사이의 논쟁은 더욱 뜨거워졌다. 미미는 “이미 문제의 싹을 자르지 못한 남자 친구의 탓입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지만, 이영지는 “상대방에게 상황을 자세히 전달하고 허락을 구했어야 한다”는 현실적인 입장으로 맞섰다. 현실의 연인들이 상처받는 지점을 섬세하게 집어낸 그녀의 발언에 출연진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9년 차 롱디커플이 처한 고민, 즉 이성 친구 두 명과의 여행에서 상대가 느낀 불안감이 이날의 주제였다. 각 패널들은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장을 폈고, 이영지는 문제의 원인과 해결 과정을 논리적으로 짚어가며 무게감을 더했다. 사연자는 결국 미미의 솔루션을 선택했으나, 이영지의 직진 조언이 방송 이후 더욱 큰 인상으로 회자됐다.

 

방송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영지의 진중한 한 마디가 오래 남는다”, “냉철하지만 공감할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많은 팬들은 그녀의 진정성에 힘입은 연애 상담 코너의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10회 연속 타깃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뿅뿅 지구오락실3’는 이영지의 현실감각, 위트 그리고 패널들과의 ‘공감 전쟁’을 통해 예능 이상의 감정을 만들어내고 있다. 단순 토크쇼를 넘어, 진짜 속내와 성장의 순간을 포착하는 프로그램이라는 호평도 이어진다.

 

이영지가 자신만의 색으로 신선함을 더하는 가운데, ‘뿅뿅 지구오락실3’의 최종회는 7월 4일 또 다른 반전과 감동의 장면을 예고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남은 이야기와 이영지의 새로운 한마디에 또 한 번 귀를 기울이게 됐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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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뿅뿅지구오락실3#미미